불드록카스티는 손에 든 장창을 꽉 쥐었다. 그는 이 순간을 위해 자신의 수호총을 내려놓았다.
“불드록카스티.”
“예.”
“‘살카즈’란 무엇인지 알고 있나?”
“‘동포의 거부’? 아니면 ‘고향......없는’? 아니, 저는 그 단어를 알지 못합니다.”
“카즈델의 사명은 무엇이지?”
“퍼트리고,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존재들과 비교했을 때, 티카즈는 어떤 점이 뛰어날까?”
“......티카즈는 특별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우리는 받아들이고 포용합니다.”
“그렇다면 자네는 어째서 나에게 반대하는 것이지? 율법은 이미 나에게 알려줬다네. 가까우면서도 먼 곳에서 우리의 동포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자네는 카즈델이 방관만 하고 있기를 바라는 건가?”
“저희에게 당신의 말은 잠꼬대와 같이 들립니다. ‘가깝고도 먼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의 결정은 바깥에서 사는 사람들을 실제로 죽이고 있습니다!”
그는 장창을 한 번 휘두르고, 사도좌의 방에 있는 거대한 창문 밖을 가리켰다.
“오리지늄은 결국 우리가 직면할 위협입니다! 이것은 당신 자신이 했던 말이었을 텐데요!”
“하지만 율법이 나를 바로잡았지.”
“......”
“내가 자네에게 데려올 것을 부탁했던, 자네가 소리 없이 데려간 방문객을 기억하나?”
“율법의 뜻을 전한 것은 그녀였다.”
“기초적 설계에서, 선택의 접근은 엄격하고 일방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기묘한 문장이 교황의 목소리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리지늄은, 오직 오리지늄만이 한계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그 목소리는 조용히 시작되어 점차 정열을 드러냈다.
“카즈델은 ‘살카즈’를 포용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목소리의 주인은 몸을 돌렸고, 얼굴은 미친듯한 기쁨에 도취되어 있었다.
불드록카스티는 더 이상 그의 말을 듣지 않기로 했다.
“......아버지, 일깨움은 선택하는 것이며, 강요되어서는 안 됩니다.”
혈육의 말으로 사고를 씻어내며, 성위 총기사의 장창이 신성한 도시의 적을 향했다.
평행세계에서 교황기사가 되어도
아들이랑은 뜻이안맞아서 갈라서고 입양한딸은 패틀딱의지랑 반대로 고집부리고 상관은 교황이어도 맛이간다고?
그나마 살카즈차별 기본디버프가 없어서 본편보단 훨씬 나은상황이긴한데
이쯤이면 패틀딱은 개쩌는 신체스펙을대가로 인생이 그 힘을가지고도 안풀리는걸 등가교환한거 아닐까
애국자 (애국 못 함)
진정한 애국자(패트리어트)가 될것이다 (교황기사인데 교황에게 창겨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