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뵙게 되네요" 눈앞의 젊은 여인이 당신에게 인사했다
그녀의 얼굴을 보니 좀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 도저히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애쓰지 마세요 어차피 당신들의 이야기에 내 이름이 없어서 금방 잊어버릴 테니"
그녀는 공책에서 막 뜯어낸 듯한 종이를 한 장 꺼냈다 "그래서, 제 도움이 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