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타가 옷을 한벌 사줬다고 들어서 라댕이가 존나 벙찌는거임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텍사스한테도 사줬으니까 라댕이도 받을만 하긴 한데
평소에 워낙 들개같이 살아서 정작 자기가 옷을 받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거임
그래도 일단 독타가 옷을 사줬으니 한번은 입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라댕이
그런데 정말로 '옷만' 갈아입으려는 라댕이의 모습에 텍사스가 등짝 스매쉬를 날리고
새 옷이니까 적어도 몸좀 깨끗하게 씻고 입는게 선물해준 사람에게의 예의라고 한소리 하는거지
라댕이는 '쉬발 받았으면 그때부턴 내꺼지'하는 생각이었지만 텍사스가 말하니까 일단 듣는거야
그래서 욕탕에 들어가서 씻는 라댕이인데
평소에 샤워도 안하는 년이 갑자기 욕탕에 들어가니까 상상 이상으로 따순물이 기분좋은거임
따뜻한 물에 잠겨서 앉아있다가 깜빡 졸아서 몸이 팅팅 불은채 물에 올라온 라댕이
이제 슬슬 나가야겠다며 욕조에서 나오는데 몸만 담궜던 목욕물에 허옇게 땟국물이 떠오르고
나와서 수건으로 몸을 닦는데 물기가 닦이긴 커녕 수건으로 닦았을 뿐인데도 때가 벗겨지는거임 ㅋㅋㅋㅋ (한 3달 안씻으면 이럼 경험담임)
닦아도 닦아도 물기가 닦이면서 동시에 때도 벗겨지는 신기한 마술이 끝나지 않는 라댕이
몸에서 닦은 물을 머금어야 할 수건은 라댕이의 때를 먹어서 원래 보라색이던 수건이 새허옇게 변하고
씻으러 간년이 왜이리 안나오나 하고 상태를 보러온 텍사스가 수건에 때가 벗겨지는 라댕이를 보고 얼굴을 감싸쥐고
담배 하나 꼬나물고 이태리 타월 들고와서 라댕이 빡빡 문데는거 생각하면 졸라 웃기지 않냐 ㅋㅋㅋㅋㅋㅋ
라댕이는 난생 처음 느끼는 이태리 타올의 상어피부 같은 감촉에 아파하면서 그만하라고 텍사스를 손바닥으로 탁탁 때리는데
텍사스는 입에 담배 꼬나물은채로 가만히 있으라고 등짝을 쫙 소리나게 때리고
그 뒤에 대충 두시간 가까이 씨름하고 나온 라댕이가 독타가 준 옷 쫙 빼입고 간지나게 대원들 앞으로 나오는데
존나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있는것과 다르게 사실 라댕이는 때를 빡빡 밀어서 민감해진 피부가 옷에 스쳐서 존나 아파하고 있는거임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그거 생각하니 스킨만 봐도 졸라 웃기네 ㅋㅋㅋㅋ
쓰담쓰담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