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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의 오퍼레이터들은 파디샤의 딸이 로도스 아일랜드를 곧 방문한다는 것을 알고는 호기심이 생겨서, 그녀가 정식으로 도착하는 날을 간절히 기다리며 그녀의 진면모를 보고 싶어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나서야 그녀는 자신의 차량 행렬과 시종들을 데리고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함선에 오르는 그녀의 위엄은 그곳의 모두를 뒤흔들었다. 금실을 수놓은 카펫이 객실의 문에서 응접실까지 깔렸고, 꽃과 깃털 부채를 든 시녀들이 길게 줄지었으며, 그녀들의 뒤에는 여러 겹의 비단이 드리운 가마가 있었다. 금빛 예복을 입은 네 명의 시종들이 가마를 짊어졌으며, 가마 뒤에서는 긴 행렬이 사르곤의 희귀한 보물과 고대 문헌을 운반하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이 귀한 손님은 많은 시종들과 깃털 부채, 그리고 들춰지지 않은 비단에 가려져 있어서, 누구도 그 진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오직 그녀의 목소리만이 들렸는데, 어렴풋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오퍼레이터들이 속으로 허탈해하고 있을 때, 부주의한 시종이 실수로 옷자락을 밟고 넘어지며 길게 늘어선 행렬이 도미노처럼 차례로 쓰러졌고, 가마의 비단도 뜯겨져 나가 그 안에 앉아 있던 소녀가 드러났다. 오퍼레이터들의 예상과 달리, 그녀는 헐렁한 반팔 옷을 입고, 머리카락은 대충 묶었으며, 손에는 두꺼운 문서를 들고 있고, 검은 잉크가 얼굴에 묻어서, 누구도 그녀가 어떤 모습인지 알아볼 수 없었다.
멍하니 있는 오퍼레이터들을 보고, 그녀는 머리를 긁적이며 어색한 웃음과 함께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커튼이 가려줄 테니까 대충 입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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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중왕 루크 사르거스에 대해 페페와 이야기를 나누지 말 것, 이것은 함선의 모두가 동의하는 의견이다. 한번은 어느 오퍼레이터가 식사 전에 그녀에게 그 왕의 일화 한 마디를 꺼냈을 뿐이었는데, 그 오퍼레이터는 페페에 의해 의자에 앉혀져 밤새도록 그의 찬란한 행적을 듣게 되었다. 출생과 즉위, 그리고 카란두 칸과 함께 푄 고온지대에서 사라진 것까지...... 창밖 하늘이 밝아질 때까지 불쌍한 오퍼레이터는 한마디도 끼어들지 못하고, 페페의 입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 오퍼레이터는 이렇게 회상했다.
"그때 내 뇌는 텅 비어버렸어. 그녀는 쉴 새 없이 말했지. '이건 샤가 남긴 초상화인데, 정말 멋져. 빨리 봐봐......' 라고 말이야. 그 다음 그림책을 꺼내더니, 몇 백 페이지를 전부 한 장 한 장 자세히 보게 했어.
그녀가 샤의 일생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그 눈은 말 그대로 빛나고 있었지. 나는 그저 왕중왕이 결국 어디로 간 것인지 알고 싶었을 뿐이야...... 그 사람이랑 카란두 칸이 어떻게 술을 마신 다음 싸웠는지, 싸운 다음 또 술을 마셨는지 알고 싶은 게 아니었다고......"
파디샤의 딸이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귀엽네 진짜
페페 진짜 씹덕 그 자체네 ㅋㅋㅋㅋ
카란두 칸이랑 루크 잡설 저거 독타들은 좋아 죽는건데
페찬호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잘사는 얘구나 - dc App
꼴려
파디샤면 사르곤 대빵아님?
파티샤(사르곤 왕중왕)의 딸이었고 역사덕후였구먼
그래서 이름이 하쳅수트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