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자체가 독성이라고 오해받아서 아무도 안 오는데 독남충은 그런 거 몰라서 아무 생각 없이 다가가고 나중에 소문을 들은 독남충이 내가 청독이 닿아봤는데 아무일 없더라 그거 구라임 이라고 말하는 걸 보고 연심을 품은 청독이가 보고싶다

특유의 차분한 성격 덕에 독남충 어시로 임명돼서 가끔씩 음식 만들어주는 청독이가 보고싶다

케이크 색깔보고 절망했다가 먹고보니 맛이 좋아서 케이크 퍼먹는 독남충을 기쁜 표정으로 쳐다보는 청독이가 보고싶다

이성이 0이 된 독남충이 테에엥 청독 마망하고 안겨도 네에네에 하면서 껴안고 쓰다듬어주면서 얼굴을 붉히는 청독이가 보고싶다

알듯말듯하게 어필을 살짝살짝 하지만 병신같은 독남충이 못알아채서 답답해하는 청독이가 보고싶다

결국 한밤중에 술 취해서 왜 못 알아채는 건가요! 바보인가요? 고자인가요? 하고 소리치는 청독이가 보고싶다

그제서야 알아챈 독남충이 술기운을 못이기고 잠든 청독이한테 무릎베개 해주고 같이 자는 게 보고싶다

다음날 아침 자신이 뭔짓을 했는지 알아채고 도망치는 청독이가 보고싶다

어시스턴트 업무 때문에 돌아와서 아무 말도 못하고 조용히 일만 하는 청독이가 보고싶다

그러다가 독남충한테 고백받고 부끄러워하면서 안기는 청독이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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