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빚다: "음악가의 여정"
제1청 추기경 산가로, 제5청, 제6청, 제7청 관련 인원들은 동시 회람할 것:
본 공문과 함께 파베르 구역 중앙 병원에서 제출한, 재앙 당시 발생했던 의문의 바이올린 소리가 산크타의 공감 실조에 미친 영향성 조사 보고서와, 집행자 페데리코가 제출한 아르투리아 탈옥의 전말 보고서를 전달함…… 금일을 기점으로 아르투리아 잘로의 관련 서류를 봉인하고, 그의 라테라노 시민권 제1항부터 제13항까지의 적용을 회복시킨다.
—— 이반젤리스타 11세
이반젤리스타 11세는 한 손으로 공문 말미에 서명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선인장 육포를 집으려 손을 뻗었다. 찻상 위의 디저트 그릇은 그에게서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누군가 그릇을 살며시 그의 손등으로 밀어주었다.
"음, 왔구나." 노인은 고개를 들어 손님을 바라보았다. "방금 자네와 관련된 문서를 처리하고 있었네."
"관대한 사면이군요." 아르투리아는 미소를 지으며 노인의 맞은편에 앉았다. "새로운 율법은 이런 식으로 공과 과를 상쇄하는 것을 허용합니까?"
"그날 저녁, 도시의 거의 모든 동포가 자네의 연주를 듣지 않았나, 아르투리아……. 아주 '라테라노'스럽지 않은 곡조였지만, 꽤나 감동적이더군."
"하하, 교황 성하, 그날은 아주 '라테라노'스럽지 않은 상황이기도 했잖습니까?"
"그것도 그렇지. 방금 '공과 과를 상쇄한다'고 했던가? 아르투리아, 내가 알기로 자네는 과거의 소행을 죄악으로 여기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자신의 미적 취향과 연주 습관을 정기적으로 반성하는 것은, 음악가에게 있어 매우 필요한 일입니다."
"오?"
"변화무쌍한 구름을 좋아하는 사람은 판에 박힌 맑은 날과 궂은 날을 싫어하기 마련이죠. 과거에, 그 지루하고 따분한 마음의 소리를 접하는 것은, 제게 있어 결벽증이 있는 클라우드비스트가 불행히도 진흙탕에 빠진 것과 같았습니다. 위대하고 다채로운 영혼을 찾아, 저는 온 대지를 헤맸습니다. 장생군의 잃어버린 땅에도, 마법왕의 파비용에도 가보았죠. 그 때문에 수많은 사람을 놓쳤습니다. 그 사람들 곁을 지날 때, 저는 분명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을 겁니다……."
"아, 이빨이……. 미안하네, 계속하게. 듣고 있네."
"하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 없는 연주는, 그날 밤 바이올린 소리로 볼리바르 찬미가를 부르던 낯선 이들과 함께, 라테라노의 밤을 맞이했던 것입니다……. 교황 성하, 제가 저의 청중을 조금이나마 바꾸었다고 감히 말해도 되겠습니까? 어쩌면 그 풍부한 변화란 과거가 아닌 미래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바로 제 손끝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저는 그 길들을 다시 한번 걸어보고 싶습니다, 교황 성하. 제가 놓쳤던 청중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영혼은 없지만 현을 어루만질 수 있는 녀석들도 찾아가 보고 싶군요……."
"음, 시본을 말하는 건가?"
"어쩌면요……."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것이었군. 아이야, 듣자 하니 자네의 길은 아주 멀겠구나."
"지금의 동포들에게는, 다들 그렇지 않습니까?" 아르투로는 첼로의 현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더욱 환하게 미소 지었다. "다행히도, 제 첼로를 가져왔습니다."
"하하, 그것도 그렇지."
노인과 젊은이는 마주 앉아 열심히 볼을 움직였다. 대화가 끝나자, 이 고요함을 방해할 만한 사소한 일은 더 이상 없었다. 이 선인장 육포를 다 씹고 나면, 그 산크타는 그녀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만 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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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저거 번역명이 클라우드비스트임 - dc App
아 맞네 ㄱㅅ - dc App
석방이다, 아르투리아 쟐로
츠빌링 이후랑 중생 이후 중 어느 시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