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은 보조지만 귀여운 금뵝어

특수는 왜 개씹사기적폐직군이 되었는가.

3주년부터인가, 어느새부터인가, 명붕이들에게 있어서 스폐셜리스트란 직군은 보증수표, 사기 그 자체가 되어있음.

다만 그래서 계속 여러가지 특수가 왜, 계속 사기오퍼만 나오며 유통기한이 이렇게 긴지에 대한 고찰임


이번 글에서는 결전비결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거임.
진짜 딱 단어 그대로의 의미.

결전은 모든 걸 쏟아부어서 웨이브나 상대를 족쳐야하는, 결전상황을 의미하고.
비결전은 그 외의 상황. 자잘한 웨이브가 오거나, 갑자기 적들이 새거나 하는.

결전상황은 일반적인 보스전을 상정함. 보스몹 많아야 둘에, 잡몹들이 섞여나오는 상황이겠지.

이거 인지해주고, 이제 글 시작할게.

일단 위샤델이 사기인 이유부터 짚고 넘어가자.
왜 특수 이야기하는 글에서 슝좍이가 튀어나오냐고?

얘만큼 비결전이 강력한 결전병기가 없거든.

소신발언하자면, 일반적인 결전상황에서의 메인 딜러로는 무에나가 위샤델에 비해서 조금 우위가 있다고 생각함.

단적으로 모듈 무에나가 위샤델보다 코스트가 싼데, 오히려 딜이 좀 더 강하고, 상당히 높은 수치의 탱스펙으로 저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요소임. 타겟수도 충분하고.

사람들이 은근 신경 안 쓰는 부분이지만, 협객은 개씹사기재능이 맞음. 상당한 극한상황이 아니면 싹다 밀어버리니깐 문제지만, 깡뎀 20퍼 증가로도 굉장히 유효하다.

피격 25퍼 감소가 대수냐고? 비호랑 중첩되는 자체 비호 25퍼인데?
이거 죽기 직전의 극한상황에서는 진짜 유효하다.

다만 우리 모두가 알 듯, 위샤델의 진짜 강점은 스킬의 딜도, 범위도, 사거리도 아님.
물론 하나하나가 모여 위샤델을 만드는 거지만, 위샤델의 설계를 완성하는 건 얘네가 아님.
1정 위샤델 써본 놈들은 무슨 소리인지 이해할 거라고 생각함.이

이새끼임.

래버넌트, 조상님이야말로 위샤델의 진짜 강점임.
아몰랑 은신? 그게 문제가 아님. 래버넌트로 인해 발생하는 극도로 높은 평타 밸류 문제지.

래버넌트의 존재 때문에 위샤델은 결전병기 주제에 비결전까지 다 해처먹을 수 있음.

무에나가 위샤델보다 스킬 딜이 좀 더 나온다고는 했지.
근데 무에나는 비결전 상황에서 뭘 할 수 있지?

아무것도 안 함.

도발로 탱킹은 해주겠지.
위샤델 조상님은 그래서 장식이던?
근데 그래서 스킬 안 써도 적들을 잡아주던?

못 해.

그 뿐인가?
무에나와 위샤델의 2배에 가까운 코스트 차이도, 위샤델은 배치하자마자 싹다 잡는데 무에나는 아무것도 안 하니 다른 오퍼를 배치해야해서 또 코스트가 빠지고, 결국 무의미하게 됨.

42초 동안 신문 읽는 동안 위샤델 평타딜이 부족한 딜을 다 따라잡거나, 오히려 게임 기여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이쯤에서 드는 의문.
결전과 비결전을 왜이렇게 나눔? 그냥 오는대로 죽이면 되는 거 아님?

우리 결전병기들은 SP통이 너무나 큰 나머지, 쓰고 싶을 때 누를 수 있는 스킬이 아님.
피 30퍼 남은 중장병 하나 샌다고.
쪼매 튼튼한 얘들 좀 온다고.
뭔가 가만히서 버티긴 애매한 물량인데 다음에 바로 보스 나오는 시간인데.

50SP 동안 기다린 위샤델 3스
42SP 무량공처 당하다 겨우 정신차린 무에나 3스
45SP 수구마 3스
54SP 꼬술이 3스
45SP 로고스 3스
42sp*공속1.3초 사키코 3스
를 누르고 싶지는 않잖아?

너무 아깝잖아.

여기서 또 드는 의문.

결전상황을 상정하면 비결전의 공백기가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아예 무한지속, 혹은 그에 비견되는 울피안 2스나 에블라나 3스 등을 쓰면 비결전/결전을 같이 해결되는 거 아닌가요?

울피안 2스를 쓴다고 치자.
그러면 게임에서 손꼽는 고파갑력 딜탱인 울피안이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 빌드업 동안 "배치해놓고도" 존재감 희미하게 지내야하는데?
22코스트 내고 개물렁살에 dps 약간 애매한 노스킬 울삐삐를 일찍 내립니다 인데, 안 무서워?(혹시나 하지만, 해산물 끼우는 것조차도 내 편성칸을 *소모*하는 코스트다.)

이걸 다시 표현하면
비결전의 공백기를 그냥 초중반으로 떠넘기는 거임.
공백기에 무언가 크게 다른 게 없다. 오히려 공백기가 크게 벌어져서 신경이 더 쓰인다.
심지어 예열 이후에도 일반적으로 결전용 스킬에 비해 딜이나 고점이 떨어진다.

초반이 안 어려우면 괜찮지.
근데 처음부터 끝까지 압박이 쎈 맵이면 이것도 어렵다.

에블라나조차 사령계 타워인데 소환수를 6+1마리를 소환하고, 스킬 두번 돌려서 3마리씩 잡아먹여야한다는 극히 불안정한 예열이 존재하는데.(오히려 적들이 소수정예거나, 에블라나 라인에 적이 안 오거나, 처치가 어려우면 이게 더 안 좋다.)

결전/비결전을 통틀어 싸울 수 있는 스킬들은 초반을 고되게 지낸다, 특정 상황에서만 기능한다. 같은 특수한 속박을 걸었기 때문에 그런 파워가 나오는 거고, 나와도 되는 거임.

그리고 위샤델이 아닌 이상, 공백기는 똑같다.

야이 병신아 그러면
결전/비결전 신경 안 쓸 정도로 쿨타임 잘 도거나, 스킬 공백기/비결전 상황에서 발생한 비상사태를 큰 투자 없이 막을 수 있는 오퍼를 쓰면 되잖아!



그치 그게 맞지. 그게 편하지.

한 SP는 30 정도에서 놀고
딜타임 유동적으로 정할 수 있고
잡몹들만 쓱 밀거나 적들 발목 붙잡아서 얘들 딜각 벌고
적들이 어디서 어떻게 새든 바로 반응해서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스킬을 가진 얘들이 좋겠지?

라는 대답에 누구 나오냐면

(광역딜로 잡몹 쓸어담고 광역 85퍼 슬로우로 딜각 잡아줌, 25SP에 35초 지속)

(거의 맵 전역에 정지/취약 던지기 가능, 34SP에 높은 단일 DPS, 지뢰 분배 가능. 본인 딜타임에 몰아넣거나, 다른 오퍼 딜타임에 쓸 수 있음.)

(실질 25SP, 말하기도 귀찮음)

(실질 쿨 25초 정도, 잡몹정리, 적 저지 같은 어지간한 건 다 함.)

(씨발이년은 스킬찍싸고 튀어서 실질 19~20초임.)

^알까기^



아스카론, 엘라, 신시아, 특사스, 특토, 왕 나옴.

네.
여기서 특수 나옵니다.
여기는 특수 전담입니다.

특수들이 이 공백기를 채워줍니다.
정확히는 결전병기급이 아닌, SP회전이 빠르고, 딜누수가 적은, 딜타임 생산/분배가 가능하고,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서브딜러/소방수 오퍼가 대부분이 특수로 있습니다.

그야 다른 거 다 빼고, 쾌부는 진짜 정확히 그런 역할이잖아? 비상 상황에 딱 떨궈서, 10초 팍 싸우고 빠지는.

이러면, 특수의 유통기한이 긴 것까지 설명이 된다.

"얘네는 다른 오퍼들이 아닌, 얘네끼리만 경쟁을 함."

1. 서브딜/소방수 포지션의 개사기 특수 오퍼레이터가 나온다.
2. 원래 서브딜/소방차 요원 포지션인데 신캐 체급으로 결전병기 메인딜까지 휘어잡고 밀어버린다.
3.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결전병기 딜러 직군 신캐가 나오자 메인딜로는 밀려난다.
4. 근데 씨발 서브딜러가 원래 본업이라 더 잘해서 더 오래 해먹는다.
5. 특수에서 비슷한 포지션의 오퍼가 나올 때까지 해먹는다.
(놀랍게 특특 이후로 포지션이 겹친다고 할만한 특수 오퍼는 특특/크붕이와 신시아/엘라인데 모듈 크붕이는 차별화가 가능하고 엘라는 오히려 신시아에게 붙어먹고 있다.)


근데 다른 직군도 비슷한 얘들 있지 않냐고?
다른 직군들은 비교/경쟁 대상이 되기 힘듬.
왜냐면 비특수 직군에서 위의 조건을 어느정도 만족하는 경우는, 현재 특수가 하는 것에 비해서 체급이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체급이 되는 경우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기능을 함.

데겐, 나란투야(사거리/불안정성)

로고스 2스, 레이, 르무엔(극단적인 단일 엘리트/보스 스나이핑=비결전/공백 메꾸기가 안 되거나 효과적이지 않음)

좌락(사거리/고압력 환경 전제/한라인 전담만 가능)

핑댕이(타게팅 이슈/서포팅이 없을 때의 딜 부족)

3스 울피안(배치타일 요구/직선만 가능) 등등이 이 위치임.


그렇기에 특수의 자리가 견고하고 탄탄한 거임.
다른 놈년들은 자기 밥그릇 못 탐내니깐 자기들끼리만 나눠먹으면 되는 거지.
부족하면 저새끼들 꺼 빼먹고.


결론이 뭐냐.
1. 현 빵즈에서 스폐셜리스트가 맡은 역할은
"빠른 스킬 회전률로 결전/비결전 할 것 없이 딜 보충하고 비상사태 해결하는 소방수/서브딜러"

2. 이 역할을 비특수에서는 잘 못 하기에 진짜 특수 오퍼들만의 퍼스널 스페이스, 독보적인 차별화 수단이 되어있다는 거임.

3. 어지간하면 비특수들이 넘보지 못하는 역할이기에, 특수들끼리만 경쟁을 하고, 그렇기에 특수의 유통기한이 기이할 정도로 길다는 것임.

4. 만약 이 기류를 이어간다면, 특수는 최소가 인플레 영향을 굉장히 경미하게 받으며, 최대로는 개적폐 양질품만 나오는 사기 직군으로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굉장히 높음.


...네.
그렇습니다.
특수가 사기고 사기일 이유는 아마도... 이게 맞을 거임.

왜냐면 이 스트림이 시작한 건, 특수시대의 시작을 알린 건 쾌부인 특특이고.
타디류 겜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킹덤러시에 정확히 쾌부와 똑같은 역할의 스킬이 존재하기도 하고.


반박시... 잘은 모르겠고 댓글 달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