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이라서 전 내용 몰라도 되는데 알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한번에 올리려고 했는데 글자수가 너무 많다고 컷당해서 반토막 내버렸음.. ㅈㅅ


본편은 아드나키엘&w 순애소설이고 번외편은 엑시아랑 모스티마 중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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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아, 너 요즘 왜 그래? "


박사가 작전에서 돌아온 엑시아에게 말했다.


" 리더.. 미.. 미안해.. 요즘 좀 힘들어서.. "


엑시아는 어딘가 불안한 듯한 표정으로 그 어디에도 시선을 고정하지 못한 채 두리번거리며 손을 떨었다.


" 그럴 때도 있지. 좀 쉬다 와. "


" 내가 생각해도 그게 맞는 것 같아. 마음 추스르고 돌아올게, 리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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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죠, 텍사스씨? 엑시아씨가 요즘 방에서 나오지를 않아요.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요? "


딸기주스를 마시던 소라가 반대편 자리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있던 텍사스에게 말했다.


" 글쎄.. 레스토랑에 같이 가고 나서부터 갑자기 저렇게 변했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고 싶어도 방에서 나오지를 않으니 원. "


텍사스는 에스프레소를 한 입 마시고 말했다.


" 그것 참 큰일이네요.. "


소라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 ...그 녀석이 필요하겠군. "


텍사스는 잔을 치우며 말했다.


" 응? 그 녀석이라면? "


소라는 여전히 자리에 앉아서 일어나는 텍사스에게 말했다.


" 너도 잘 알잖아. 파란 머리의 천사녀석을. "


텍사스는 그렇게 말하고 현금을 꺼내서 계산했다.


" 앗! 제가 산다고 했는데.. 이미 계산해 버리셨네요. "


소라는 혼자 중얼거리며 남아있던 주스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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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잊어야 해.. 나는 잊을 수 있어.. "


그 일이 있고서부터 일주일이 넘게 지났다.


엑시아는 피폐해졌다. 음식을 먹더라도 바로 토해버리고, 잠도 제대로 오지 않았다.

헛구역질도 자주 했으며, 가슴은 늘 쿵쿵거렸다. 금방이라도 죽어버릴 사람처럼.


엑시아는 자신의 방 구석에서 쭈그려 울었다. 계속, 그리고 계속.


그리고 그 날도, 평소처럼 쭈그려 울고 있었다.


" 눈물이 남아나지도 않겠네, 엑시아. "


엑시아의 앞에서 파란 천사가 나타나 그녀에게 무언가가 담긴 컵을 내밀었다.


" 모..모스티마... "


엑시아는 초췌해진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 모두가 걱정하고 있잖아. 무슨 일인데? "


모스티마는 엑시아에게 받으라는 듯 손을 까딱했다.


" 뺏겼어. 좋아하던 남자애를.. 어디서 굴러온 살카즈한테.. 고백하려고 했는데.. 어째서.. 신이시어.. "


엑시아는 컵을 받으며 다시금 눈물을 터트렸다.


" 역시 그런 거였나. 신기하네. 그 잘난 엑시아도 사랑 앞에서는 이렇게 무력해지는군. 좋은 정보야. 아, 그건 알로에음료수야. 빅토리아 특산물. "


모스티마는 손가락으로 머리를 꼬며 말했다.


" ...혼자 있고 싶어. 솔직히 말해서 더 이상 살고 싶지도 않은걸? 그러니까 혼자 있게 해줘. 부탁이야. "


엑시아는 벌벌 떨며 컵을 잡은 채 흐느끼며 말했다.


" 네게 기회를 주려고 해. 지난 실수를 돌이킬 수 있는 작은 기회를 말이야. "


모스티마가 말없이 조금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 ...기회라면? "


엑시아는 눈을 크게 뜬 채로 모스티마를 바라봤다.


" 시간을 돌려줄 수 있어. 엑시아, 너는 나의 오랜 친구지? 그러니까 나는 네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


모스티마는 시선을 살짝 피하며 답했다.


" 시간을..? 정말? "


엑시아는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 ...이번 기회에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길 바라. "


모스티마는 지팡이를 크게 올려들었다.


지팡이에서 푸른 빛이 발산하기 시작했다.


모스티마가 몇 마디의 영창을 외치자, 푸른 빛이 점점 커져갔다.


엑시아는 그 희망의 빛을 보며 오랜만의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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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음.. "


엑시아는 자신의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 ...정말, 정말 돌아왔어! 고마워! 모스티마! "


침대 옆에 캘린더에 정성스레 하트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녀는 환호했다.


" 응? 엑시아씨, 모스티마씨는 무슨 일로 찾으세요? 일주일 정도는 못 온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


엑시아의 방에 에이프런을 걸치고 있는 소라가 들어와 말했다.


" ㅇ..아무것도 아냐! 헤헤, 오늘 당번은 소라였던가? "


엑시아는 뒷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 물론 저에요! 방금 만들기 시작했으니까 샤워하고 오시면 딱 준비될 것 같아요! 그보다 오늘 일찍 일어나셨네요? "


소라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 아.. 그 그 왜!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한번씩은 맞잖아? 그런 느낌인 거지! 아하하~ "


엑시아는 웃으며 얼버무렸다.


" 흐음~ 앗, 계란이 타겠어요! 그럼 식탁에서 봐요~ "


소라는 다시 돌아갔다.


" 우와.. 진짜 돌아왔어. 그 날 소라가 해줬던 계란요리 진짜 맛있었지! 제대로 뭔가를 먹어봤던 게 그 때가 마지막이었을까나.. "


엑시아는 잠시 멍을 때리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 일단 씻고 생각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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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엑시아는 빈 벤치를 보며 할 말을 잃었다.


" 아드나.. 키엘? "


현재시각은 12시 30분, 만나기로 한 시간이 30분이나 지난 시간이다.


" ...맞다, 일어나자 마자 전화했었지? 아 정말! 그것도 잊고! "


엑시아는 급하게 전화를 꺼내 들었다.


" 좋은 아침이네, 꼬마 천사아가씨. "


뒤에서 듣기 싫은 목소리가 들렸다.


" ...당신 나 알아? 뭔데 아는척인데? "


엑시아는 즉시 뒤를 돌아보고서는, 그 자리에 서 있던 w에게 화를 냈다.


" 어머, 까칠하기도 하네. 원래 이런 성격일까? 화가 났다면 미안하게 됐어. "


w는 다짜고짜 화내는 엑시아에게 여유있게 웃으며 사과했다.


" 왜 불렀는데? 사람을 불렀으면 말을 해야 할 거 아냐? "


" ...방금 아드나키엘이라고 했던가? 그 남자를 찾고 있었어. 괜찮다면 전화번호라도 알려줄 수 있.. "


" 싫어. 싫다면 어쩔 건데? 왜, 협박하기라도 할 거야? 아아, 그럴 수도 있겠네. 어차피 로도스도 배신하면 그만이니까. "


엑시아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을 끊고 퉁명스럽게 쏘아붙였다.


" 음. 텃세가 심한 건 알겠는데, 처음 보는 사람에게 할 말은 아니지 않니? "


w는 무덤덤하게 답했다.


" 아드나키엘은 당신의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떨어.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잖아? "


" ...음, 아무래도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한 듯 싶네. 따로 알아볼게. "


w는 뒤돌아서 사라졌다.


엑시아는 일주일이 넘는 시간동안 했던 고뇌를 한 순간에 해결하는 듯 싶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무거워지기도 했다.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로 그녀에게 정당성 없는 폭언을 했으니까.


" ... "


엑시아는 그 자리에 서서 잠시 멍하니 있었다.


" 아, 맞다. 아드나키엘.. "


그녀는 아드나키엘을 떠올리며 폰을 꺼냈다. 그리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엑시아씨? "


" 어.. 응! 나 엑시아야! 잘 지냈어? 있지! 점심이라도 같이 먹지 않을까 해서! "


" 아, 스튜어드랑 같이 나와서 먹고 있어요. 오늘은 힘들 것 같아요. "


" 그.. 그래?  응. 알겠어. 맛있게 먹어.. "


그리고 엑시아는 전화를 끊었다.


" 휴.. "


엑시아는 그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쳐다봤다.


" 아드나키엘.. 그 아이도 이 하늘을 바라봤겠지. "


엑시아는 계속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조그맣게 속삭였다.


그리고 곧, 엑시아의 시야에 샌드위치가 하늘을 가렸다.


" ...샌드위치? "





" 어때, 일은 잘 진행되고 있어? "


모스티마가 그렇게 말하고는 샌드위치를 베어물었다.


" 딱히.. 내가 바보같이 걔를 여기로 부르는 걸 깜빡해서. 전부 다 꼬여버렸어. 휴.. "


엑시아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 또 덜렁거렸네. 예전부터 넌 중요한 순간에 그랬었지. 푸흐, 참 귀여워. "


" 귀엽다는 말은 또 처음 들어보네. "


엑시아는 볼을 조금 부풀리며 말했다.


" 아, 누군가 했더니 그 상대가 아드나였어? 의외로 순정파구나, 너. 소꿉친구잖아. 우리 셋. "


" 따지고 보면 그렇지만.. 넌 맨날 어디로 사라져있고, 아드나랑 나도 최근에 다시 만난거니까. 뭐.. 부정하지는 않을게. "


" 음, 그랬구나.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거야? "


모스티마는 마지막 한 조각을 먹고서 말했다.


" 우선.. 아드나를 찾는 게 먼저 아닐까? "


" 그런가.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내길 바랄게. 그럼 다음에 보자. "


그녀는 대답을 듣고 고개를 끄덕거린 후, 애초에 없었던 사람처럼 사라졌다.


" 정말 알 수 없는 녀석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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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았다! 아드나키엘! "


엑시아는 아드나키엘을 뒤에서 껴안았다.


" ㅇ..엑시아? 잠깐만요! 당황스럽거든요..! "


아드나키엘이 버둥대며 말했다.


" 히히, 찾고 있었어. " 


엑시아는 유난히 밝은 미소를 그에게 지었다.


" 찾고 있으셨다니..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신 거에요? "


" 응. 아~주 큰 볼일 말이야. 나 사실 너를 좋아하고 있었거든! "


엑시아는 자연스레 그의 팔짱을 끼며 이야기했다.


" ...네? 진심이세요?! "


아드나키엘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 라테라노인은 사악한 살카즈와 다르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구. "


" 저도 딱히 엑시아가 싫지는 않으니.. 아니, 좋아하니까요. 용기있는 고백 정말 멋있었어요, 엑시아. "


아드나키엘이 멋쩍은 듯 어색하게 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 ...기뻐. 정말 기쁘네. 이렇게 바로 받아줄 줄 알았으면 진작에 고백할걸. 나 혼자 얼마나 슬펐는데. "


엑시아는 쏟아지는 눈물이 곧 새어나갈 것 같았지만 있는 힘껏 눈물을 참고 있었다.


" 그런.. 눈치를 못 채서 죄송해요. 엑시아와 저는 어릴 때부터 봐왔으니까요. 설마 저 같은 녀석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


" 좋게 끝났으니까 어쨌든 다행이지! 어디 카페라도 갈까? "


" 좋아요. 제가 사도록 할게요. "


" ...찾았다. 여기 있었구나? 얼마나 찾고 있었다구. "


아드나키엘의 뒤에서 w의 목소리가 들렸다.


" 당신 뭐야? 내 남자친구거든? "


엑시아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다시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 ...여자친구? "


w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 아하하.. 안녕하세요. 1분 전에 고백받아서요. "


아드나키엘은 부끄러운 듯이 조곤조곤 말했다.


" ...있지, 자기야. 천사씨에게는 정말 미안한 부탁일 수도 있는데, 내게 와 줄 수는 없겠지? "


w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자, 엑시아는 정색하며 그녀에게 총을 겨눴다.


"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나는 안중에도 없어? 내 눈 앞에서 내 남자를 뺏으려고? 용납할 수 없어. 절대 용납 못 해. "


" 엑시아, 저는 괜찮으니까 진정해주세요. 동료에게 총을 겨눈다니, 큰일날 수도 있다구요! "


" 동료? 언제 우리를 배신할지 모르는 이 간악한 살카즈가 동료라고? "


" ...역시 안되겠지? "


그녀의 날카로운 눈에 눈물이 맺혔다.


" 바이바이, 내 첫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


눈물이 한 방울, 그리고 한 방울 땅에 떨어졌다.


그녀는 소매로 눈물을 닦고, 외마디 말을 남긴 채 어딘가로 사라졌다.


" ...있지, 아드나키엘. "


" 엑시아.. 왜 그랬어요? 평소의 엑시아가 아니었잖아요! 엑시아는 분명 모두에게 친절했고, 무척이나 쿨한 사람이었는데. "


" ...미안해. 나도 모르게 흥분을 해버렸네. 그렇지만 저 여자도 잘한 건 없어. 내가 심했단 건 인정하겠지만.. "


" 이해할 수 있어요. 엑시아와는 정말 오랜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하지만 제대로 사과하셔야 해요. "


" ...아드나키엘, 나 오늘은 이만 들어가 볼게. 고백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 너를 위해서는 뭐든지 할 테니까.. 그리고 잠깐만, 귀좀 빌려줄래? "


아드나키엘은 그녀에게 귀를 가져다 댔다.


" 쪽. "


엑시아는 그의 볼에 뽀뽀했다. 


" ㅇ..우와앗!? 이거 너무 빠른.. "


" 글쎄. 어쨌든 사랑해. 네 말대로 w한테는 따로 사과해볼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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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음.. "


엑시아는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누워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생각했다.


아드나키엘을 불렀다. 그런데 w라는 여자가 그에게 말을 걸어서 화가 나서 혼자 돌아갔었다.


...그리고 아드나키엘을 그녀에게 뺏기었다. 어떻게 보면 뺏긴 게 아닐 수도 있다.


아드나키엘이 자발적으로 그녀에게 고백을 했다는 건 엑시아도 분명히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엑시아 자신은 아드나키엘의 태양을 한 손으로 가리고 있다는 건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며칠을 피폐하게 살다가 모스티마가 나타나 시간을 되돌려 주었다.


" ... 맞다. 모스티마. "


" 응, 불렀어? "


" 히이이이익?!?!? "


모스티마가 그녀의 뒤에서 소리를 냈다. 그리고 엑시아는 그녀가 갑자기 나타난 것에 대해 크게 놀랐다.


" 왜 그래? 다른 애들 잠 못 자게. 그리고 네가 불렀잖아? "


모스티마는 엑시아의 뒤에서 잠옷을 입고 누워 있었다.


" 부.. 부른 건 맞는데. 아니 아닌데! 아 몰라! 언제 온 거야? "


" 방금. 정말 바쁜 하루였네. 휴. "


모스티마는 한숨을 쉬었다.


" ...맞다, 나 고백 성공했어. "


" 그래? 그거 잘 됐네. 후회하지는 않아? "


" ...조금은 후회하지만, 난 행복해. "


" 그래, 그러면 된 거겠지. 어서 자자. "


" 응. 잘 자, 모스티마. "


모스티마는 엑시아를 인형 다루듯이 안고서는 잠을 청했다.


엑시아도 그녀의 온기가 느껴지자 안심됐는지 서서히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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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시아. 아침 준비 끝났어. "


텍사스가 에이프런을 입은 채로 빼꼼 엑시아의 방을 들여다보며 얘기했다.


" 하음. 오랜만이네, 텍사스. 8일 만일까. "


방금 일어나 머리가 부스스한 모스티마가 텍사스를 보며 하품했다. 


" ...네가 왜 엑시아의 방에 누워있지? 뭐, 상관은 없겠다만. 넉넉하게 요리해두길 잘 했군. 엑시아를 깨워서 데려와. "




" 왜 이렇게 졸린지 모르겠네.. 하음.. "


엑시아는 빵을 물고 중얼거렸다.


" 잠을 9시간이나 자 놓고서는. "


모스티마가 옆에서 빗질하며 엑시아에게 말했다.


" 그건 맞는데.. 함.. "


엑시아는 빵을 손에 들고 하품했다.


" 머꼬, 큰일났다 안카나! "


크루아상이 숙소의 문을 열고 호들갑떨며 들어왔다.


" 무슨 일인데? "


모스티마가 그녀에게 물었다.


" 그 그 얼마전에 로도스에 합류한 살카즈 리유니온 있제? 그 그 가시나 말이다. "


엑시아는 그녀의 말을 경청하던 도중 안 좋은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 ...W를 말하는 거야? "


엑시아가 떨리는 목소리로 크루아상에게 말했다.


" 아. 가가 맞다. 가가 새벽에 목매고 죽어삤다안카이. "


" .... "


엑시아는 그 말을 듣고서 구역질을 참을 수가 없었다.


" 웁.. 우웁.. "


그녀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화장실로 향했다.


" 쟈는 뭘 잘못뭇나? "


" ...정말 안타깝네. 삶이란 그런 거겠지.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어. 누군가가 행복해지면 누군가는 불행해져야만 하지. "


모스티마가 화장실로 달려간 엑시아를 안쓰럽게 쳐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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