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한가운데에 배치해둔 흔들의자에 앉아서 콜록콜록 기침하는데 들고 있던 종이 흔들리면서 사방으로 공격이 튀는 거임
큰일났다 생각하면서도 종을 손이 안 닿는데 두면 불안하니까 양팔로 크지도 않은 종 품에 껴안고 있고 그걸 또 추워하는 걸로 오해한 PTRS가 한여름에 난방 보일러를 켜주는 거임
같은 숙소에 배치된 오퍼들은 감기 걸려서 아픈 사람한테 방 온도를 낮춰달라고 할 순 없으니 피로도 0인데도 일하러 가는 걸 자처하는 거지
감기에 걸린 것만으로도 로도스 사원들 추가근무 유도하는 성녀 최고야
안나가면 병세로 약화된 몸과는 다르게 군대보다도 굳건한 성녀님의 쥬지를 성처리 해줘야 하니까 어쩔수 없이 나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