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많은거 보고 독타 일 안한다고 투덜대지만
정작 일 대신 해주려고 하면 내 일이라고 안돌려주고
내가 아니면 누가 이딴짓거리를 하겠냐면서 오히려 일을 더 늘릴것 같지 않냐
그러다가 쌓인 일거리 해치우면 자러 가지만
얼마 안되서 도로 돌아와서 잠을 오래 못자겠다고 집무실에 돌아와서
서류 한장 없는 책상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목아파서 일어나서 커피한잔 때리고 애들 일하는거 보러가고
로도스 한바퀴 돌다가 시설 망가진 부분 찾아내고 바로 클로저한테 전화하고
독타 이성 떨어진거 보고 주머니에서 돌 꺼내서 먹여주고
식당 가서 간단하게 샌드위치 하나 시켜서 들고 먹으면서 다시 집무실로 돌아오는
그런 피로에 찌든 삶이지만 조금은 보람을 느끼는 켈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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