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https://gall.dcinside.com/m/hypergryph/234971 여기 다른 핲붕이가 로식콜 정체 진짜로 찾아왔다고 하는 글인데, 내가 지금까지 조사해왔던거랑 지적할게 있어서 글 써본다.


참고로 나는 맨 처음에 다른 핲붕이가 썼었던 로식 콜 분석글 보고 관심 생겨서 따로 조사했음. 돚거 아님






내용이 조금 긴데 최대한 간추려서 설명함.





*오피셜*




먼저 로식 콜에 대해서 생각하는데, 이거에 대한 명확한 확신을 갖게 해 준 영상이 하나 있음.






(52초부터)


무슨 영상이냐면 너희들도 봤는지는 모르겠는데 바로 명일방주 중국 오프라인 콜라보 카페 후기? 영상임.


그게 왜 나오냐고?






멍때리면서 보다가 뜻밖의 소득을 얻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오프라인으로 글씨 큼직하게 보니까 좋네




영상에서 로식 콜은 이렇게 써져있다.


LOXIC KOHL


Flaky organic compounds

Torsional ALCOHOL





이런 식으로 정확하게 찾게 될진 몰랐음 ㄹㅇ 매번 인게임 조그만한 그림 봐도 저 글자가 보일리가 없지


아무튼 해석하면


로식 콜


플레이크식 (1번) 유기 화합물 (2번)

비틀린 (3번) 알코올 (4번)



이렇게 된다.


1~4번으로 나눠서 각각 설명해보겠음.










*분석*





먼저, 분석하기 쉬운 4번부터 해봄.


알코올의 정의를 보면, "탄화수소의 수소 원자가 하이드록시기(-OH)로 치환된 모든 화합물" 이다.








간단하게 전부 탄소+수소가 기본 분자 골격 바탕이고 거기에 산소 하나라도 껴있으면 알코올에 들어감.


진짜 숫자도 많고 종류도 다양해서 그걸 다 설명하지는 않겠음.





여기서 하나 알고갈 알코올의 특징이 하나 있음. 분자량이 작은 알코올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며, 분자량이 커질수록 녹는점이 높아져 분자량이 큰 알코올은 고체로 존재하기도 한다는 사실인데








나는 여기서 '액화하면' 이라는 쪽에 주목했음. 기본적으로는 고체지만 액화시킨다면 환각성을 띈다는 것.


이로써 하나의 사실을 짚고 넘어갈 수 있게 됐다.


1번 사실) 로식 콜은 고체 상태로 존재하며 액화 시 환각성을 띄는 알코올이다.










다음으로는 아까 있던 2번을 생각해보겠음.


유기 화합물이라고 했는데, 이 단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음.


'홑원소물질인 탄소, 산화탄소, 금속의 탄산염, 시안화물·탄화물 등을 제외한 탄소화합물의 총칭.'



아까 4번에서 설명했다. 알코올에는 무조건 탄소, 수소, 그리고 산소가 들어간다는 사실.


역으로 생각해보자면, 오리지늄이 14족 원소의 일부 역할을 대신한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명일방주 세계관에서 탄소가 존재하는 한 유기 화합물은 탄소원자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러니 로식 콜에서 오리지늄 원자가 일부분만 차지해야 한다는 사실 역시 얻어낼 수 있다. 이걸 2번 사실이라고 하겠음.







다음으로는, 대망의 3번을 보도록 하자. Torsional이라는 뜻은 직역하면 비틀린이라는 뜻임.


torsional strain이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뭐 여러가지 결과가 나오는데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런 분자가 있다.












이걸 저렇게 비틀 수 있는데, 여기서 하나 눈여겨볼 점이 있음.



위에서 내려다볼 때 Y자가 겹친 분자와 겹치지 않은 분자가 생기는데, 이 두 상태는 엄연히 '다른' 분자 취급함.


서로가 서로의 이성질체라는 이야기. (분자식은 같지만 형태가 다른 분자 = 이성질체)


그리고 또 한 가지가 더 있다.








사진은 사이클로헥산이란 분자의 두 가지 이성질체인데, 모양이 다르다.


하나는 의자 모양, 또 하나는 뒤틀린 배 모양이라고 부르는데 그건 별로 중요하진 않고



딱 하나만 알면 된다. 뒤틀린 배 모양이 더 불안정하며, 더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의자모양으로 바뀔 때 에너지를 방출함.(대략 5.5kcal의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이해가 잘 안가는 사람은 어렸을때 날렸던 고무동력기를 생각하면 된다.


프로펠러를 열심히 돌리면 프로펠러 고리에 딸린 고무줄이 '뒤틀리면서' 탄탄해지고 에너지가 저장된다.



프로펠러에서 손 떼면 에너지가 방출되고 고무동력기가 날아가고 ㅇㅇ








이걸 안다면 아까 봤던 로식 콜의 설명이 이해가 갈 것이다.







'전달 물질의 보존과 방출을 반복'하며 '두 가지 형태를 오간다'




3번 사실) 로식 콜은 비틀림으로 이성질체의 모습을 왔다갔다 하면서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한다.









이제 대망의 1번을 분석할 때가 됐다.


Flaky라는 단어인데, 이녀석도 직역하면 '플레이크한' 라는 뜻임.



뭔소리냐고?




그거 생각하면 됨 호랑이 기운 솟아나는 그거 ㅇㅇㅇㅇㅇ



적당히 느낌만 보자면 '부스러기인데 납작한 평면 느낌의 부스러기' 정도가 되겠음.



자, 그럼 그 플레이크가 왜 나왔는가를 알아야겠지?









Programme and The Book of Abstracts / Eleventh Annual Conference 라는 책에서 나온 논문 중 일부분이다.



책은 여기 가면 살 수 있음

https://books.google.co.kr/books?id=rt8yvtOLsvsC&pg=PA18&lpg=PA18&dq=Flaky+compounds&source=bl&ots=lUbSHKiYJa&sig=ACfU3U0azxR6R3Cm2SVG2wMgG3kfiC-Wlg&hl=ko&sa=X&ved=2ahUKEwimtMC2hvXpAhW8IqYKHbZLD8UQ6AEwAnoECAwQAQ#v=onepage&q&f=false



2009년에 나온거라 조금 오래되긴 했는데, 이론 자체는 틀린게 없다.





대충 쓸데없는거 제끼고 필요한 부분만 보면, '플레이크한 화합물들의 기계적 활성화의 규칙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괄호 속에서 Hexagonal BN이라는 단어를 보면(BN = Based Nanocomposites) 대충 육각형태라는 뜻이다.


이어서, '나노차원 입자와 나노섬유의 기계적 처리에서의 형성과 반응성'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끝부분쪽 보면 '기계적 활성화는 화학적 변환 속도를 크게 증가시킨다. 화학적 변환 가속화에 대한 다른 물리적 이유의 기여에 대해 논의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음.



어찌됐든 여기서도 몇 가지 정보를 추려낼 수 있는데 쉽게 간추림.


1. 육각 형태가 Flaky와 관련이 있다


2. 나노차원


3. 화학적 변환에 있어 물리적 역할




일단 나노차원이라는 이야기는 별 것 아니긴 한데, 바이폴라 '나노'플레이크칩을 만드는데에 '로식 콜'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괜히 나노 소리가 나왔던게 아니었던 것.


또한, 육각 형태는 상당히 중요한데 하나의 간단한 예시로 탄소 플레이크를 예로 들어보겠음.








탄소 플레이크는 이렇게 생겼다. 딱 봐도 평평한 모습으로 부스러기처럼 보인다.


여기서 '평평'이라는 점을 주목하면, 아마 다들 고등학교 화학 시간에 배웠을 것 같은 이야기를 떠올려보자.


탄소 덩어리를 평평하게 만들면 그래핀이 되고 이걸 층층이 쌓으면 흑연, 동그랗게 말면 탄소 나노 튜브가 된다.



모든게 딱딱 맞아떨어지는 모습이다. 물론, 탄소만 저렇게 플레이크가 되는건 아니고 다른것들도 아까 논문에 있던 것처럼 플레이크가 되는 형태에 규칙이 있음.








이렇게 몇몇 알코올도 플레이크 모습이 된다고 한다.


고로 이걸 4번 사실로 볼 수 있음.



4번 사실) 로식 콜은 플레이크의 형태를 띈다(작고 납작한 형태의 모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학적 변환과 물리적 역할의 관계인데, 바로 이 부분이 오리지늄이 관계되는 부분인 것 같음.



아까 3번 사실) 이라고 했던 부분을 보자.



3번 사실) 로식 콜은 비틀림으로 이성질체의 모습을 왔다갔다 하면서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한다.




비틀리는건 로식 콜이 살아있는 생명체여서 저절로 비틀리고, 풀리고 하는게 아니다. 비틀어주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함.



나는 여기서 오리지늄이 관여한다고 보고, 이게 바로 탄소 화합물에 꼽껴서 에너지를 준다고 생각함.


아까 보았던 사이클로헥산의 경우에도, 촉매제나 다른 에너지원이 없다면 뒤틀림이 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물론 그 역도 마찬가지.





4번 사실) 로식 콜에서 비틀림을 발생시키는 에너지 담당은 오리지늄이다.


















자 이제 지금까지 나온 사실들을 잠깐 모아보면, 이렇게 된다.


1번 사실) 로식 콜은 고체 상태로 존재하며 액화 시 환각성을 띄는 알코올이다.


2번 사실) 로식 콜에서 오리지늄 원자가 일부분만 차지해야 한다.


3번 사실) 로식 콜은 비틀림으로 이성질체의 모습을 왔다갔다 하면서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한다.


4번 사실) 로식 콜은 플레이크의 형태를 띈다(작고 납작한 육각 형태의 모음).


5번 사실) 로식 콜에서 비틀림을 발생시키는 에너지 담당은 오리지늄이다.













좀 많이 왔는데, 이제 거의 끝나감 ㄱㄷ








1번 사실에서 로식 콜이 '알코올이면서 고체 상태로 존재'한다는 것에 주목해보자.


맨 처음 분석하는 부분을 보면, 분자량이 큰 알코올은 고체 상태로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있다.



알코올이 고체 상태이려면 얼마나 분자량이 커야 할까?





먼저 다른 핲붕이가 분석한 화학식을 한번 지적해봄.



길게 말할 것 없이, 프로그램 돌려서 모델링해보자.








로식 콜 분석한 핲붕이가 결론낸 화학식이다. ◇가 오리지늄이다.





이걸 바탕으로 모델링하면











제일 큰게 탄소(다른 핲붕이는 여기가 오리지늄 자리라고 분석함.), 붉은색이 산소, 나머지 작은게 수소다.


딱 봐도 분자 하나의 크기가 많이 작다.



오리지늄이 탄소와 규소 어딘가에 있다는 건 나도 동의하는 분석이지만, 그렇기에 이 분자는 고체상태로 존재할 수 없다.


분자량이 너무 작기 때문임. 얘가 고체되려면 영하 98도 이하로 내려가야 고체가 된다.


내가 지적하는 부분이 여기다. 그냥 다루지 않은 부분 말하는거니까 너무 기분나빠하지 않았으면 하고.





다른 모델을 하나 보자.









사이클로헥산올 분자 모델이다. 당연히 얘도 알코올의 일종임.


이제 나름 뭔가 많아보인다. 그치?




얘가 대충 23도 이하에서 고체가 되는 친구다. 분자량은 1몰 당 102g쯤 되고.



오리지늄이 탄소와 규소 그 어딘가라는 점을 보면, 적어도 탄소보다는 원자량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역시 다른 핲붕이가 이미 말한 것처럼 상상속의 원소니까 없다고 하면 할말은 없는데, 그러려고 분석하는건 아니니까 나 역시 접어두도록 하겠음.






아무튼 만약 사이클로헥산올에서 오리지늄이 탄소 몇 개와 바뀐다면 적어도 분자량이 1몰당 102g 보다는 높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녹는점이 23도보다 올라갈 것이고, 그렇다면 아까 1번 사실)에서 본 것처럼 상온(보통 섭씨 15~25도를 말함)에서 고체로 존재할 수 있게 된다.







1~5번 사실에서 유추하듯이, 로식 콜은 비틀림이 생길 수 있으며 오리지늄 원자가 포함되어있고, 육각 형태를 띄면서 상온에서 고체로 존재하는 분자가 된다.


나는 이 사이클로헥산올 분자가 가장 로식 콜에 가까운 분자라고 봄.






(단, 사이클로헥산올 분자에서 몇 개의 탄소가 오리지늄으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다. 적어도 '유기 화합물'이라는 점은 탄소가 기반이기에 1~3개 안팏일 것으로 추측함.)








3줄 요약.


1. 사이클로헥산올 분자가 로식 콜에 가장 가까운 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