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독이가 자신의 눈이 신기하다는 닥터를 노려보면 좋겠다
청독이가 그걸 칭찬으로 하는 소리냐며 불쑥 다가왔으면 좋겠다
닥터가 놀라서 뒷걸음치자 청독이가 얼굴을 붙잡고 계속 다가왔으면 좋겠다
어느새 숨결이 닿는 거리까지 다가온 청독이가 빙그레 웃으며 '제가 구운 케이크가 남았으니 가져다드릴게요.' 라며 돌아섰으면 좋겠다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의 귀 끝이 뜨거워졌으면 좋겠다
야근 중 지쳐 잠든 닥터의 어깨에 파란색 외투가 덮여있으면 좋겠다
어느 날, 청독이가 자신은 독극물이라 아무도 자신의 케이크를 먹으려 하지 않고, 다가오지 않는다고 닥터에게 고민을 털어놨으면 좋겠다.
예정에 없던 상담 끝에 청독이가 사소한 꿈을 이루게 해 준 닥터에게 감사를 표했으면 좋겠다
며칠 뒤부터 청독이가 닥터에게 해독제를 가져다줬으면 좋겠다
업무보조를 끝내고 돌아가는 청독이가 불현듯 닥터에게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한동안 업무가 바빠 그 대화를 청독이만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다
자신의 독이 위험할 수도 있다며 며칠에 한번 꼴로 해독제를 가져와주던 청독이에게 닥터가 고마움을 표했으면 좋겠다
작전을 나갈 때면 항상 해독제를 주던 청독이가 작전에 나가는 닥터를 불러세웠으면 좋겠다
자신을 바라보는 닥터에게 독은 약의 좋은 원료가 된다며 이유모를 소리를 하는 청독이가 웃어줬으면 좋겠다
그러던 어느날 작전중에 큰 상처를 입고 청독이가 전투불능상태가 되면 좋겠다
왠지 그 날따라 비가 쏟아지는 날이면 좋겠다
아츠에 맞아 몸에서 계속 피가 흐르면 좋겠다
그런 청독이를 닥터가 온 몸으로 안아주면 좋겠다
청독이가 지금의 독액은 약이 아니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독타를 밀쳐내려던 청독이가 과다출혈로 반쯤 정신을 잃어 닥터의 손길에 저항하지 못하면 좋겠다
그런 청독이를 안고있는 닥터가 장갑을 벗고 청독이의 손을 잡아주면 좋겠다
손에서 감각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그 손으로 청독이의 얼굴을 쓰다듬어주면 좋겠다
청독이가 그 감각을 느끼면서 웃어도 좋고, 울어도 좋을 것 같다
닥터가 비때문인지 점점 차가워지는 청독이를 꼭 끌어안아주면 좋겠다
아 청독이 귀엽네 괴롭히고싶게
청독이 고만 괴롭혀...
파란개구리랑 쫀득하게 섹스하고싶다
응 힐박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