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놈은 근엄진지하고 멀쩡하게 생긴주제에 속으로는 자상한 마망찌찌에 코박죽하는게 취향인 새끼고


한년은 겉으로는 자상하고 사려깊은 리더 상인데 내면은 그냥 잠시만이라도 어디 기대고싶고


일단 서로 외관만 보고 저정도면 기댈만하겠다 싶어서 만났는데 고작 며칠만에 이새끼도 마망/파팡노릇할 그릇은 아니라는걸 거의 동시에 깨달자 그냥 서로 격일로 순번정해놓고 어리광부리는 모습이 보고싶다


하루는 독남충이 백곰찌찌에 머리를 파묻고 테에엥 로싸마망! 을 외치면 다음날에는 덩치는 산만한년이 성인용 기저귀까지 차고 외간남정네 품에 안겨서 파팡 츄해줘 츄우 하면서 앵기는 끔찍한 상호기만을 이어가지만 낮에는 로도스의 독타와 성실하고 꼼꼼한 오퍼레이터를 연기하는 둘이 보고싶다


가끔씩 기골이 장대한 아저씨가 눈깔뒤집힌채로 입에 거품을 버걱버걱 물면서 맘마줘 맘마! 를 외치던 모습이나 파팡 임신몽둥이 츄우 하면서 자기딴엔 고심한 대사를 치다가 자기가 생각해도 웃겨서 한번 뿜고 죄송해요 멘트바꿔서 한번만 더해볼게요 ㅇㅈㄹ하던 간밤의 모습이 생각나서 서로 표정관리 못하는 것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