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지않냐

지마앞에선 당신 오야붕자리 언젠가는 먹어주겠다는 건방진 소리나 분통이 터져 블랴앗 하고 튀어나오는 쌍욕을 들어도 허허 웃으며 어린 동생같다며 푸근하게 대해주는 어른인데 밤이 되어 하트눈띄운 로싸가 자기목에 개목줄을 채우고 손잡이를 내주면 짐승새끼가 되는 그런거

하필 개인실이 독남충 운치굴 바로아래층이라 로싸년이 귀족영애로서의 단정한 몸가짐따윈 싹 말아먹고 목졸리면서 발정난 암퇘지처럼 거기 거기이잇 하고 울부짖는 소리를 매일밤 듣게되는데 해만 뜨면 지적이고 친절한 박사학위 소지자와 단아하고 품위있는 조숙한 숙녀를 감쪽같이 연기하는 두 년놈들을 볼때마다 인지부조화에 시달리는 지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