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지나가는데도 당연한듯이 열고 들어가서
아무도 눈치 못채고
세탁기 옆에 있는 빨래통에서
독남충이 어제 입던 빤스를 주머니에 슥 넣고선
덤덤하게 슥 나와선 약물냄새가 진동하는 자기방에 박혀선
독남충 팬티를 코랑 입에 꾹 박고선 격딸하고
끈적해져있는 뷰지를 닦을 생각도 안하고
그대로 독남충 방에 다시 들어가서
자기 침으로 범벅된 독남충의 빤쓰를
다시 주섬주섬 빨래통 밑에 구겨넣고선
유유히 빠져나오는 켈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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