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에 쩔어서 돌아와보면
자식마냥 기른 여동생은 맨날 얼굴도 안보려고하지
다른 여동생은 자기 부하랑 연애질한답시고 싸돌아다녀
문득 인생이 처량해져서 마터호른 불러다가
포장마차에서 소주 몇병까서 자기 신세한탄 하고 있으면
마터호른은 대강 귓가로 흘려들으면서
'케오베 재워놓고 불칸이랑 분위기 좋았는데' 이러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