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갓 고등학교 졸업할때쯤 집안 문제와 여러 사정으로 항상 화가 나있었음
막 헐크처럼 누가 건들면 폭발해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음
한날 롯데리아가서 햄버거시키는데 여종업원(나이는 20중후반으로 추정) 햄버거 세트에 단품 추가를 시키는데 어리버리까면서 주문을 제대로 못받음
화를 참지 못하고 카운터 쾅 치면서 그것도 못받아?!요 하면서 화냈음 오래되서 화냈던 기억은 희미한데 아마 인격모독적인 말 더 했었음
여자 죄송하다면서 고개 숙이길래 득의양양해져서 진동벨 받고 감
햄버거 기다리면서 폰만지는데 알바 똥씹은표정으로 나 노려보면서 어디로 막 전화함
난뭐어쩌라고X발년아 라고 생각하면서 햄버거 나온거 냠냠먹음
햄버거 하나 다먹을때쯤 누가 들어오는데 3대 500칠꺼같은 갑빠가 들어오는거임 알바 남친으로 추정됐음
여자 손가락질하면서 남자한테 속닥이고 남자 내쪽으로 돌아볼때 땅바닥쳐다보면서 햄버거 먹음
속으로 X됐다 개깡촌인데 으슥한데 끌려가서 개쳐맞으면 어쩌지 생각하면서 땅바닥에만 시선 집중함
근데 곁눈질로 훔쳐보니 여자 나 쫀거보고 꼬셔하고 남자는 내가 한심했는지 지 여친 우쭈쭈만 해줌
일말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햄버거 남기고 갈순 없어서 다 욱여넣고 가게 빠져나감
혹시 뒤따라와서 해코지할까봐 길 꼬아 꼬아서 대로로 다니면서 중간에 존나 달려서 도망치듯 집으로감 그러면서 속으로 햄버거 때문에 더부룩해서 운동겸 이렇게 간다면서 자위함
그 이후로는 내가 개 좆밥찐따인걸 깨닫고 누구에게나 웃으며 말하는 사람이 됨 고마워요 3대 500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