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즈 신뢰도의 번역을 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 보인다.


오퍼레이터 쏜즈는 매우 강력한 검술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본인의 설명에 의하면 모든 움직임이 정확하게 계산된 이런 부류의 검술을 이베리아인들은 "데스트레자(=至高之术)"라고 부르며 현지에서 명성이 자자한 일종의 신속 검술이다.


핲붕이들이 오늘 알아볼것은 저 데스트레자라는 검술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저 데스트레자란 검술은 스페인어이다.


destreza

스페인어 여성명사로, 솜씨가 좋음, 숙달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주목해야할 점은 쏜즈의 고향인 이베리아에 대해서이다.






실제로 지구상에도 이베리아 반도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이 영토는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 영국령 지브롤터를 포함하는 반도다.


근데 사실 스페인이 영토의 84% 가량차지해서 스페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즉, 쏜즈가 살던 이베리아는 현실 스페인을 본따서 만들어졌다고 짐작해보자.


그럼 데스트레자라는 단어와 스페인은 뭔 상관이 있는걸까?



답은 레이피어에 있다.




스페인과 이베리아지역의 레이피어 검술에는 라 베르다데라 데스 트레싸(신식)


데스트레싸 코문(구식)검술이 있다.


이 데스트레자 검술은 자세가 꽤나 특이하다


위 사진처럼 팔을 쫙피고 상대에게 자신의 옆면만 최소한으로 노출시키는 자세인데 이걸 the Diestro라고 부른다.



몸은 반쯤 옆으로, 뒤꿈치는 가볍게 일부만 대고 자연스럽게 서서 칼이 수평으로 들어 팔 길이 만큼 뻗어가게 한다.



근데 이렇게 서있으면 상대에게 맞지 않느냐 한다면 또 그게 아니다



이런식으로 데스트레자 검술에선 보법을 존나 중시해서 가상의 원이 있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는데 상대방쪽으로는 직접 이동하지 않는다.


보법이 존나게 복잡하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얘네 검술은 레이피어로 배기도 사용한다. 그래서 다른 레이피어보다 약간 짧다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데스트레자 검술이 레이피어 검술이었다는건 알았다.



여기서부터는 본인의 추측이 좀 들어가있으니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쏜즈가 쓰는 검을 보면 레이피어라기보단 시미터같은 곡도다.


이부분에 관해선 정보를 보면 알 수 있다.


전통적인 이베리아 검술의 대가들은 '데스트레자'는 특정한 형태의 규범에 맞는 무기만을 가리키는 검술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들의 눈에는 쏜즈를 포함한 많은 리볼리인들이 사용하는 검술은 서투른 모방과 모독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쏜즈가 사용하는 검술은 100% 전통 데스트레자 검술의 원형이 아니라는것이다. 정보에는 특정한 형태의 규범에 맞는 무기만을 가리키는 검술이라고 하는데 본인은


역사적 데스트레자 검술에 따른다면 이게 레이피어가 아닐지 예상해본다.


 그러나 쏜즈를 포함해 그들은 전통적인 검술에서 충분한 기술을 습득하여 검술에보다 현실적인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에 '데스트레자'를 자칭하는 사용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형식에 엃매이는 사람은 대부분 죽게 될 것이고 하물며 그들은 검사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 이단 검사들도 인정하듯이 이베리아 검술은 바다만큼 방대하고 위험하며 한 사람이 일생 동안 그것에 소진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검사의 수명은 말할 나위 없이 짧다.


어쨌든 간에 이베리아의 꼰대스러운 데스트레자 검술에서 벗어나 쏜즈는 자기 나름대로 이를 변형해서 사용하고 있다는건 확실하다


다만, 이부분에 관해선 실제 역사적으로도 이야기가 있는데, 데스트레자 검술 마스터 제라르 티보(Gérard Thibault d'Anvers)는 레이피어로 양손검을 상대하면 레이피어가 단검이 돼버리니 그런짓은 하지말라고 지적한적이 있다.


그러니까 한손검으론 양손검 상대하기 역부족이라는 소리다.


어쩌면 빵쯔속의 이베리아 검사들도 이 사실을 일찍 깨닫고서 여러가지로 변형해서 사용하려는 시도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저 제라르 티보 아조씨의 논문에 나온게 저 위의 the Diestro 자세 사진이다



----------2줄 요약-------------


1. 데스트레자 검술은 실제 스페인의 레이피어 검술이다.


2. 쏜즈는 레이피어 검술 배워놓고 정작 레이피어는 안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