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지않냐


토미미 전입 후 1일차- 대원 토미미 본인의 강력한 요청과 대원 가비알의 미온적인 동의 하에 거주실 합방


토미미 전입 후 3일차- 대원 가비알이 평소 즐겨입던 반바지 유니폼 반납 후 발목이 덮이는 길이의 긴 바지를 반출요청


토미미 전입 후 일주일 경과- 대원 가비알의 요청에 의해 개인실의 전면적인 방음처리 공사 완료


토미미 전입 후 17일 경과- 대원 가비알이 긴 치마와 배가 덮이는 길이의 의상을 주문


토미미 전입 후 1개월 경과- 의료부서 대원 다수가 대원 가비알의 이상징후를 보고: 활력의 감퇴, 총기가 사라진 눈, 적절한 사유 없는 반창고 비품 불출, 대원 토미미의 음성이 감지될 경우 육안으로 관측가능한 긴장상태에 돌입


토미미 전입 후 62일 경과- 가비알의 목을 가리고 있던 셔츠깃이 잠시 내려지자 엄청난 힘과 속도에 의해 비늘에 쓸린 환부가 관측되어 보고됨: 상흔은 대원 가비알의 의료 아츠에 의해 임시로 치료되어 있었음. 가비알 본인은 추가적인 조사를 희망하지 않음


토미미 전입 후 3개월 경과- 대원 토미미의 퇴사 요청, 그와 동시에 대원 가비알이 동반 퇴사 의사를 보임. 퇴사 신청서를 제출하던 당시 대원 토미미는 대원 가비알을 동반한 상태였으며 대원 가비알의 목에는 조잡하게 채워진 철제 목줄이 장비되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