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회사 사장이시면서 여기서 제일 강하신 분이라는 당끼 설명만 듣고
몸도 외투 꽁꽁 싸매고있고 그래 쎄보이지도 않은데 얘가 대원들중에서 가장 세다고? 하면서 시비털기시작하는거지

은재는 당연히 한 나라의 수장까지 하고있는몸인데 시비털어봤자 아무렇지도 않고
플린트는 한두번도 아니고 자기 계속 무시하고 상대도 안해주니까 다른 주위 대원들한테 은재의 약점에 대해 캐묻는데
그중에 우연히 가족 얘기가 나와서 그쪽으로 시비를 걸면 상대해주겠다 싶어 은재한테 바로 달려가는거지

로도스 함의 어느 복도 안에서 걷고있던 은재를 발견한 플린트
은재가 이번에도 별 시답잖은 말을 할거라면 비켜주면 좋겠다고 하자
플린트는 니가 날 상대해주지 않으면 프라마닉스랑 클리프하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선 넘은 발언을 하고

그 말이 나오자마자 킹은참이 한번 휘둘러지고 한순간 복도 벽 전체가 전부 날카로운 무언가로 벤 듯이 잘리는거지

로도스는 적의 기습이 온 줄 알고 경보를 울려 모든 대원들이 은재와 플린트가 있는 섹터로 전부 모이는데

플린트는 몸이 굳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멀뚱히 서있기만 하다가 목 바로 옆 머리카락까지 전부 잘린 것을 느끼며 본능적으로 자기가 상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직감하며 그대로 오줌을 싼 채로 주저앉고
은재는 자신의 가족을 건드린다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니 알아서 처신하라는 정중한 협박을 하고
모인 대원들 중 켈시와 독타에게 함 내부를 파손한것은 미안하다고, 배상하겠다고 말하며 조용히 지나가는 거지

그 일이 있은 후로 플린트는 깊은 트라우마가 남아
누가 장난삼아 너 자꾸 이러면 은재오빠한테 말한다? 라고 말하기만 해도
실금한채로 주저앉아 제발...그분만은....살려주세요....하면서 싹싹 비는 꼴이 되버린게 보고싶다



누가 이걸로 소설좀 써와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