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신캐 놀리는 재미에 푹 빠진것 같은데,
난 깃털 달린 친구가 하나 더 늘었다는게 너무 좋다
다들 플린트의 모티브가 벌새인건 알고 있을거야.
근데 벌새인건 알겠는데 꿀이나 먹는 새인 플린트가 왜 이리 호전적인지 생각해본적 있어?
이유는 벌새가 꿀을 먹는다는 사실 그 자체야.
벌새는 먹이 활동을 위해 정말 어마어마한 거리를 이동해. 종에 따라서는 로키산맥을 횡단하는 것부터, 심지어는 중남미에서 북미까지를 날아다니는 녀석들도 있지.
날개 폭이 1미터를 넘어가는 알바트로스라면 몰라도,
말그대로 손 안에 들어오는 아담한 벌새는, 저 긴 거리를 그렇게 빨리 이동하지 못해.
이때문에 막상 도착해보면 적절한 개화시기를 지나친 시점이라 도착지점의 먹이가 그리 풍족하진 않아.
어마어마한 신진대사율 때문에, 벌새에게 고열량의 꿀을 섭취하는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야.
근데 이런 생명줄이나 다름 없는 꿀이 개화시기를 놓쳐서 도착하는 바람에 점점 구하기 힘들어진다면
"먼저 드시죠" 라고 하는 개체의 생존율이 높을까,
"당장 비키지 않으면 후1장에 꿀을 발라주겠다" 라고 하는 개체의 생존율이 높을까?
답은 당연히 후자1지. 저 위풍당당한 표정을 봐. 동족을 다 조지고 번식을 위한 음식을 그득하게 쟁취한 저 암컷을...
벌새는 특유의 먹이활동 때문에 그 동족에 대한 호전성과 영역 개념이 확고한 쪽으로 진화한거야.
그럼 플린트처럼 앞뒤 안가리고(ㅗㅜㅑ) 사람이고 호랑이고 뭐고 마구 때릴까?
절대로 아니야.
오히려 그렇게 진화한 개체들은
진즉에 전부 블레이즈같은 포식자들한테 썰렸을거야.
번외: 한국의 벌새
한국에는
야생에서 서식하는 벌새가 없어.
니들이 벌새로 착각한건 110% 정도의 확률로 박각시라는 나방이야.
하 플린트 찌찌 존나 말랑말랑해앳
+ 잘때는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려고 일종의 유사-가사상태에 돌입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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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나방은 털이 유독 많은 곤충이지 - dc App
그럼 플린트 언젠간 죽겠네
찌보가 - dc App
치와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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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웨 한국에 벌새가 있을거라고 생각한것??? - dc App
박각시도 복슬복슬한게 귀여운데 - dc App
얘 가슴 좀 있었구나 - dc App
찌찌 - dc App
벌새..였다고?
ㅖ - dc App
뭐하고 놀까요의 박각시임?
예아 그거 맞습니다 - dc App
다만 원본은 성능좋은 누에나방 - dc App
아 맞아 - dc App
이게 박각시임 - dc App
박각시 존나귀여움
복실 - dc App
개커엽네
삡 - dc App
와 저게 나방이었음? 태어나서 처음 알았네 ㅋㅋㅋ씹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