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어그로니까 적당히 걸러들으시길.
좆묘와 그의 자캐 켈시가 지만 아는 얘기만 씨부려대는 관계로 근거는 없다.
애초에 긴 글도 아니고.
거두절미하고
내 추측의 시작은 산크타 머리에 헤일로가 공증소(혹은 라테라노 종단 or 정부)에서 만든 구속구 비슷한 거 아닐까? 라는 질문에서 부터야.
이 광륜이 산크타인이라고 무조건 생기는 건 아니고, 언어를 습득하면 생기는 거라고 한다.
근데 언어는 언어일 뿐 그 자체로 성스럽거나 신비스러운 게 아니지.
언어는 생물 이전에 존재한 것이 아니고, 언어에 의해 종족 특성을 발현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말이 안돼.
언어를 익히면서 배우는 것(가령 라테라노 율법이라거나)이 산크타인에게 정신적/물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게 지당하겠지.
그리고 엑게이 오퍼 정보에 써 있는 바로는,
라테라노 법률이 단지 글자 이상의 실재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요지의 이야기가 있다.
뭔소린고 하니.
법이란 어쨌든 사람이 자아낸 이야기일 뿐이고, 그걸 집행해야 하는 것은 실체를 가진 인간의 몫이란 말이지.
한데 동족에게 총을 쏜 산크타는 '즉시' 재제를 당하더라는 거야. 지 멋대로 머리에 뿔이 생긴 모스티마처럼.
쉽게 말해 라테라노 법률은 그 자체로 신비로운 힘이 있다는 거야.
엑게이의 존재는 법 집행의 수단이라기보단 라테라노 법률의 지엄함을 역설하는 상징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고.
종합해서 말해보자면,
'광륜'이라는 것은 산크타에게 라테라노 정부가 법률의 지배를 받게 하기 위해 부여한 마법적 구속구라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은가?
라는 게 1차적으로 내가 하고싶은 질문이다 이말이야.
+진짜 본론
그럼 이제 제목값을 해야 하니까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여기서부터는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라고 생각해.
라테라노 설정이 존나 수상한 이유는 이거야.
경건하다 어쩌다 말은 많지만 라테라노 교회에 대해 제공된 정보가 없어.
당장 라테라노 교회가 어떤 신을 섬기는지도 우리는 모르거든.
(물론 해묘가 병신이라 그럴 수도 있음)
위디 오퍼 정보를 훑어보다 보면, 에기르랑 라테라노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언급해.
실제로 위디, 안드레아나, 쏜즈는 이베리아에서 왔지(이베리아와 라테라노의 관계는 이탈리아와 바티칸과 같다).
'에기르' 라는 공동체는 망했다고 하지만,
에기르와 복잡한 관계를 가졌다는 이베리아에는 에기르 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모양이야.
근데 에기르는 어떤 종족이지?
신체에서 종족적 특성이 가장 옅게 드러나는 종족이라고.
해봐야 헤어스타일이나 장신구로 비슷한 느낌을 줄 뿐이지, 진짜 깃털이 달렸거나 동물귀가 있진 않단 말이야.
애초에 무슨 종족이냐는 질문부터 잘못된 것일지도 몰라.
그거 알아? 글라우쿠스 나올 때까지만 해도 에기르는 종족이 아니었어. 지역이었지.
스카디, 스펙터, 글라우쿠스는 출신이 에기르일 뿐이지 아직도 종족은 미공개 상태 그대로라고.
한참 지나서 위디부터 시작하는 이베리아 출신 에기르들이 나올 때에야 종족으로 묶였단 말이야.
굳이 그런 이유가 뭘까? 누누히 말하지만 해묘가 병신이어서 그럴 가능성이 99%겠지.
하지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아니었다라고 한다면… 나는 이런 가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이베리아에 사는 에기르 아기에게 광륜을 씌우고 날개를 주면 어떻게 되지?
그건 산크타로 보이겠지.
거꾸로 산크타 아기에게 광륜과 날개를 주지 않는다면 그건 에기르로 보일 지도 모르고 ㅋㅋ
…
라테라노 교회가 섬기는 게 에기르의 해신 아닌가?
산크타는 사실 광륜이 달린 에기르인이다?
ㅋㅋ존나 괴담같은 이야기고, 재차 말하지만 웃자고 한 이야기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마.
정말로 그럴 가능성이 있는 건 산크타의 광륜이 구속구라는 이야기까지니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ypergryph&no=35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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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꿀잼 뇌피셜 대잔치
유출CG에 있던 그 라테라노인보면 그럴듯하기도 하고
솔직히 종족떡밥은 존나 없어서 확실히 말할 수 없는듯
생각해보니 반대로 악마 컨셉인 살카즈가 명빵 세계관에 또렷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살카즈랑 산크타가 엮이는 경우는 거의 없긴 했음 천사랑 악마가 엮이는 건 다른 씹덕겜에선 거의 수학 공식수준인데 말이지 만약 이 글처럼 산크타가 생긴 거만 천사고 사실은 천사가 아니라 에기르에 광륜 씌운거라면 안 엮이는 것도 이해가 감
굳이 악마같이 변해버린 모스티마의 경우가 좀 애매하긴 한데. 하튼 내 스스로도 이게 재밌는 가설이라고 생각하긴 해
근데 단순 구속구라기에는 실제 뇌 기능도 같이하고 있어서 잘은 모르겠다
아 그건 확실히 맹점이긴 해. 근데 거꾸로 이렇게 생각해보면 해결이 되더라고. 에기르인이 라테라노의 의식을 거치지 않은(법률을 배우지 않은) 산크타라면?
여기 작중에서 천사링 기능이랑 실제 뇌 기능 비교해서 설명한거 잇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bj&no=1375120&_rk=9qe&exception_mode=recommend&page=1
근데 법률보다는 그냥 뇌가 언어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발달하면 천사링도 나타나는걸로 해석될수도 있잖어
엑시아는 태어나서 처음한 말로 엄마아빠도 아니고 언니라고 하자마자 생겼다는데
아 이거 저번에 본 적이 있었는데 잊고있었네. 확실히 이쪽으로 보는 게 더 신빙성이 있을 지도 모르겠어. 다시 읽어봐도 엄청 좋은 글이네
광륜이 실재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고, 마법적인 이유가 아니라 심리적인 이유에서 라테라노 법이 효력을 발휘하는 것까지는 이 글에 나타난 게 맞다고 생각해. 근데 어찌해서 광륜이 머리 바깥으로 나와 전두엽을 포함한 일부뇌의 역할을 대신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제시하지 않고 있지. 이 '어떻게'에는 내가 추측한 라테라노 교회의 의도를 넣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해.
ㅇㅇ일단 정부에서 링에다가 뭔짓해놓은건 확실하지
링달리고 총쏘는 스카디 좀 꼴리네
드론한테 미니건 난자하는 링달린 청팽이도 좀 꼴리고
분석은 개추
에기르인이라는것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기 힘들것 같음. 이베리아인이 산크타보다 더 광적으로 믿는다는 이야기를 한거봐서 아예 종족자체가 틀린느낌이 세서
판타지 몇개 집어 읽어보면 천사의 헤일로가 개념체의 총괄을 담은 정보량이라는 설정을 담은게 많은데 그렇게 보면 각자 언어를 처음배울때 넣은 정보가 다르니 차이점을 보인다는게 그나마 제일 낫다고봄
산크타가 아닌 이베리아인들은 산크타를 동경하면서, 산크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졌지만 그러지 않은 에기르를 박해하고...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좋은 가설이지만 에기르인이 물에서 올라왔는데 라테라노만 똑떼놓고 아예 탈선해서 천사가 된다는 연결고리가 너무 부족함.
그건 맞지 크크
이런 구속하는 기능 자체가 피가 이어진 어비셜이들과 비슷하다라고 밀기에도 뇌기능과 육체적 강도가 설명이 안되는것도 있음. 개인적으로 라테라노와 에기르의 가장큰 접점은 고대신과 라테라노가 믿는 무언가에 있다고 생각함
내 생각엔 산크타인에게도 마법력이 존재하고, 그 잠재된 힘과 라테라노어의 특정 단어가 만나 언령이 되어 법률과 묶이게 되는 것 같음. 그 과정에서 증거가 필요하기에 광륜이 생기고. 언령이라는게 강한 구속력을 가질 것이고, 그 구속을 어기기도 힘들지만 어기게 된 경우 모스티마 같이 잠재된 마법력이 강해지는게 아닐까?
문풍당당;;
띠용? - dc App
응애 나 애기 에기르 광륜줘 - dc App
아니면 먼 옛날에 그런시스템을 만든게 니엔 동족일수도 있겠다 난 에기르=산크타는 아닌거같어
그런 광륜이 구속구라는 추론이야 누구든야 할 수 있겠는데 가장 중요한 근거가 없으니까
https://m.dcinside.com/board/hypergryph/360317
너의
분석을 보고 떠올린 내용임. 에기르설은 근거가 애매해서 지지하지는 않지만 법률에 주술이 걸려있다고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