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꽤 입소문난 동방의 길거리 노점의 한 직원이 우중이라는 사장 씹새끼가 손님들한테 부리는 횡포를 차마 두 눈 뜨고 볼 수 없어서 스스로 새로운 음식점을 차렸는데, 참으로 기이한 음식점이 아닐 수가 없었다.
안경을 낀 한 사내가 2년이라는 세월동안 가게문은 열지 않은 채, 간판으로 메뉴만 보여주고 의자에 앉아 한 손에 꼬나쥔 부채로 길거리에 음식 냄새만 그윽히 날려 보냈다.
처음 맡아보는 그 냄새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사람들은 그 냄새의 근원지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다.
팔목을 휘두를뿐인 동작 하나로 마법처럼 길거리에 퍼진 사람들을 군중으로 바꾼 해묘라는 위인은 앞다투어 이 음식좀 시식하게 해달라는 수많은 군중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부채질로 냄새만 풍기며 가게로 들어가 문을 닫더니 몇 달동안 가게문을 열지 않은채 가끔 창문을 열어 사람들을 삼삼오오 모이게 한 그 냄새를 밖으로 풍겼다.
그 후로 몇 달이 지나자 소수의 사람들만이 선택되어 그의 음식점으로 들어가 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누렸고, 그들을 통해 시식평을 들을 수 있었다.
'속재료는 좆같아 보이는데, 먹어보니 나쁘진 않더라.'
그렇게 해를 넘기고 또 넘긴 그 음식점이 드디어 개장했을때, 음식점 주인인 해묘조차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하늘의 태양을 뒤덮을 정도로 거대한 새인 붕새의 꼬리가 자기의 음식점에 꼬리를 밀어넣은 듯한 행렬이었기 때문이었다.
해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물이 들어올 때 계속 노를 저어서 더욱 더 많은 손님들을 단골로 만들었고, 타국에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진짜 2년 후에 나온 거임?? 인디겜 수준이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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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리카보다 나은듯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