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악, 초콜릿 내놔! 내놓으라고! *용문 욕*"
"레드, 박사를 침대에 눕히고 벨트로 묶어."
"레드, 알겠다."
로도스의 집무실에서는 한창 박사의 난동이 일어나고 있고, 켈시와 레드는 그것을 제압하는 중이었다. 박사가 난동을 부리는 이유는 간단했다. 발렌타인이 지난 지 하루가 된 지금, 박사는 초콜릿을 하나도 받지 못한 것에 분노를 표하고 있었다.
분명, 발렌타인이라 함은 박사 자신이 알기로는 초콜릿을 주거나 받는 날로 기억하고 있다. 친한 사람들끼리 주거나 받는 거라지만,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친한 로도스 대원들이나 협력 업체가 초콜릿을 줄거라고 생각했었다. 자신은 그 초콜릿을 먹으면서 발렌타인 동안에는 신경 지휘를 쉬면서 용문화 및 재료를 가져오는 것을 멈추려고 했다. 초콜릿을 받지 못한 채로 발렌타인이 끝나기 전까진 말이다.
그렇게 믿던 박사에게 온 것은 돌, 돌, 수많은 돌 뿐이었다. 가뜩이나 돌을 씹는 것에 제한이 풀려서 24시간 내내 돌을 씹으며 대원들을 정예화하고, 스킬 레벨을 올려주던 박사에게는 필요한 것이라고 로도스 대원들은 돌을 주며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박사의 마음이 10대 소녀보다 더 갈대같은 마음임을 로도스 대원들은 알아차렸어야 했다. 불과 일주일 전이라면 돌을 좋다고 받았을 박사지만, 지금은 10대 소녀에 빙의해서 돌 대신 초콜릿을 갈구하는 처지가 되었다.
"*용문 욕* 켈시, 너도 다른 사람들이랑 같아! 나한테 돌만 주고! 나를 지휘만 하는 기계라고 생각하는 거야?"
"평소라면 좋다고 받았을 거잖아."
켈시의 입장에서는 박사의 돌발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성이 떨어진 때가 아니고서야 평소에 저런 행동을 보이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돌이라면 환장을 하는 박사가 돌 대신 초콜릿을 달라고 하다니, 아마 로도스 대원들 사이에서는 1년을 두고두고 우려먹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일 것이다.
"레드, 박사, 묶었다."
"잘했어, 레드. 혹시 탈출할지도 모르니까 지키고 있어줘."
"레드, 알겠다."
그 말 뒤로 켈시는 한숨이 내뱉었다. 켈시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박사가 대원들에게 발렌타인 때에 돌만 받은 것은 평소에 돌만 씹어먹는 골렘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돌을 많이 씹어대는데 대원들과 협력 업체들이 발렌타인 때 초콜릿 대신 돌만 줄 것이라고 박사는 예상하지 못한 것일까. 단 한 명의 예외 정도는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이라도 그렇게 생각했다면 박사는 로도스에 있기에 최적인 지능일 것이 분명하다.
켈시는 한숨을 또 다시 내뱉으면서 지휘 통제실로 이동했다.
지휘통제실로 이동하니, 아미야가 반갑게 켈시를 맞았다.
"켈시 선생님! 여기는 어쩐 일이세요?"
"하아, 아미야. 잠깐 마이크 좀 쓸려고."
그렇게 말하며 마이크 쪽으로 걸어가다가 아미야에게 물었다.
"아미야, 너도 어제 박사에게 돌을 주었니?"
"네. 평소에도 돌만 드시니까 아무래도 그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하아, 또 다시 한숨을 내뱉고는 켈시는 마이크 앞에 서고 로도스 전체에 있는 사람에게 마이크를 통해 말했다.
"아아, 켈시입니다, 여러분. 현재 박사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아 지휘통제실에서 전합니다. 박사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신속히 지휘 통제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그 말을 하곤 마이크를 껐다. 아미야는 옆에서 켈시가 하는 말을 듣고는 깜짝 놀란 표정이었다.
"박사님 상태가 안 좋으세요!? 어디가 아프시길래..."
"초콜릿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
"네!?"
*
지휘 통제실에는 사람들이 30명 가까이 모여있었다. 방송을 전한지 몇 분 밖에 되지 않았는지만, 로도스의 인력 중 반 가까이가 모여있었다. 켈시는 이 정도면 한두명 정도는 박사에게 초콜릿을 만들 사람들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음,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박사의 상태를 고칠려면 말이야."
"...일단 켈시, 우리를 왜 부른 건지 설명을 해주지 않겠어?"
첸이 유난히 가시돋힌 말투로 켈시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박사의 상태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모양이었다.
"알겠어. 그 전에 질문이 하나 있어. 지금 이 방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어제 돌을 준 사람들은 손을 들어줘."
지휘 통제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고, 켈시도 어쨌건 자신도 박사에게 돌을 주었기 때문에 손을 들고 있었다.
"하아... 일단은 알겠어."
한번 헛기침을 하고는 켈시는 말을 이어나갔다.
"어제가 발렌타인이었던 건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거야. 그렇기에 초콜릿 대신 돌을 주었을테고."
"그게 맹우에게 무엇이 문제가 된다는 건가."
실버애쉬의 질문에 켈시는 매우 피곤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돌 대신 초콜릿을 받고 싶다고 하네, 일주일 정도 전이었으면 좋다고 받았을 거면서."
오늘 켈시는 한숨을 유난히 쉬는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한숨과 함께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서 박사의 상태를 호전시킬려면, 아무래도 초콜릿이 필요할 것 같아. 그냥 초콜릿을 주면 또 성의가 없다고 할지 모르니까 수제로 말이야."
켈시는 말을 하면서도 어이가 없었다. 발렌타인은 지났는데 초콜릿을 누군가에게 줄려고 만들어야 한다니, 참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을 것이다.
아마 이 말을 들은 사람들도 어이가 없을 것이라고 켈시는 생각했다. 박사에게 준 돌은 관계유지에 필요한 비용 또는 성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만들어서 주면 되는 거야?"
"그렇지."
"그럼 굼이 만들어서 줄게!"
굼을 필두로 사람들에게는 켈시의 생각과는 다르게 긍정적인 반응들이 나왔다. 한두명이어도 하여도 충분한 것인데 모인 사람들 전부가 지원해서 켈시는 조금 당황했다.아마 이 인원 전체가 초콜릿을 만들어 박사 한 사람에게 주면, 1주 정도는 삼시세끼를 초콜릿으로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일 것이다.
켈시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고는 침착하게 말했다.
"그러면, 다들 하는 걸로 알게. 다만, 박사에게 초콜릿을 주는 시간은 자정 전까지 해야 해. 그 이후에는 너무 느린 감이 있으니까. 알겠어?"
알겠다는 반응이 오고 난 뒤에 사람들은 각자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흩어졌고, 켈시도 사람들이 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에 초콜릿을 만들러 갔다.
이것이 이후 로도스에서 두고두고 회자가 되는 사건이 되리라곤 켈시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
쉬불 글 잘 쓰고 싶다
빨리 더 써와 십만ㅂㄹ
2편어디?
야 왜 뒷내용 ㅏ없어 빨리 만들어와!!!! - dc App
다음편내놔빨리!!!
아 이집 잘하넼ㅋㅋ 그래서 결제 어디서함
독타 추해ㅜㅜ
독타새끼 씨발 단비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빨리빨리빨리빨리!!!!!
나는 돌이좋아!!!!
뒷 내용 ㅇㄷ
여깄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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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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