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톱날달린검이라고 하면
날카로운 칼 파편의 힘으로 적을 완전히 찢어발기는 극단적인 폭력을 과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건 판타지이고, 현실에서 장검 수준의 톱날을 휘두른다면 사람을 제대로 베지 못할게 분명하다
베는것 말고 무게로 내리찍어서 뭉게버리는 용도의 톱날검이라면 활용방법이 없진 않겠지만 암튼 그렇다
그렇다면 톱날검은 완전히 판타지인가?
딱히 그렇지도 않음
칼의 톱날 부분은 절삭력이 약하긴 하지만, 이 톱날에 의해 상처를 입을 경우
상처가 베이는게 아니라 톱에 의해 갈기갈기 찢어지면서 쉽게 아물기 어려워짐
실제로 베트남 전쟁에서는 적의 상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칼날을 돌로 내려쳐 이를 빠지게함으로서 톱날과 비슷한 효과를 냈다
워해머의 카타찬 정글파이터도 같은 이유로 칼날을 손상시킴
돌로 칼날을 손상시키는것 만으로도 상처가 베이는게 아닌, 찢어지는 효과를 내는데
제대로 된 톱이라면 그 효과는 말할 필요 없겠지
때문에 현대의 대검중에는 톱날이 들어간 대검이 몇몇 있다.
칼날에 달린것과 칼등에 달린것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데
현대에서는 다목적 도구로서 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대검에 기대해 설계하는 경향이 짙다
솔직히 말하면 톱날이 상처를 찢는 효과는 어디까지나 인챈트에 의한 디버프 내지는 추뎀이라고 보면 되는거고
이걸 가지고 적을 아주 골로보내버리겠다는 기대는 안한다는것이다
물론 중세는 조금 다른 형태의 부류도 있었는데
바로 이렇게 칼날을 깊숙히 파내에서 공간을 만드는거다
용도는 거 틈으로 상대의 칼을 끼운다음, 지렛대의 원리로 눌러서 칼을 구부러트리거나 부러트리는것
때문에 소드브레이커라고 불렸지만, 제철기술이 이미 승천한 현대에서는 사람이 소드브레이커로 뭘 부수는걸 기대하긴 힘들다
살 찢는거 살벌하네
그나마 워해머의 체인소드는 말이 소드지 실상 전기톱이니까 그런 게 아니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