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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까 가위가 아니라 몸이 굳은거였더라
기숙사 미친놈들이 중앙제어 에어컨을 미친듯이 틀어놔서
진짜로 저체온 비슷하게 와서 몸이 안움직인거였음
딱딱하고 삐걱대는 몸을 이끌고 건물밖에 나오는데
난 아침햇살이 그렇게 따뜻하다는걸 처음 알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