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엔 아무렇지 않은척
뭐 재앙전달자잖아요? 하루정도 자리에 없는게 뭐 대수라고요 하면서 쿨하게 방에 들어가지만 들어가자 마자 전화 네번 문자 다섯번 날려봄
받지않아서 불안하지만 더 걸었다간 집착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애써 자려고 노력하는 천화

둘쨋날 셋째날에도 소식이 없자 한숨도 못자서 퀭해지고 쌓인 문자함엔 읽지 않음만 표시된거 보고 밥도 제대로 못먹을 지경이 됨

다음날 결국 박사가 구출팀 짜서 수색작전 짜고있는데 들어와서는 자기도 가겠다고 박사한테 난리침
아무리봐도 어디 갈 몸상태가 아닌지라 박사랑 사람들이 뜯어말리는데 계속 박사에게 보내달라 애걸복걸하는 천화
켈시가 겨우 의무실로 보내서 재우는데 성공함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천화는 눈을 뜨자마자 프로방스는? 하고 옆에 있던 의료대원에게 물어보지만 시선만 피하면서 말이 없는거임
그대로 뛰쳐나가서 박사를 찾는데 마침 딱 구출팀이 복귀한거임

천화는 그거보고 그래도 옷매무새 다듬고 헝클어킨 머리도 정리해보고 하면서 프로방스! 대체 뭘 한거에요!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하는데
구출팀이 들고 내리는건 시체가방 하나랑 박살난 프로방스의 석궁뿐

그거보고 10초간 굳어있다 그대로 졸도하는 천화쟝 귀여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