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전중에 로사 실수로 팀원 한명이 위험해질뻔 했고

당사자는 극구 괜찮다고 안심하라고 했으나 그 말을 들었다고 신경 안쓸 로사가 아님


결국 오늘 또 내 실수로 누군가 다치게 할뻔했다는 죄악감에 

울적한 기분으로 로도스 지하 술집에 혼자 가서는 깡 보드카만 줄창 까기 시작하고

의외로 술찔이인 로사는 금새 취해서 혼자 야근하고있는 독남충 집무실에 쳐들어가

평소 제정신이라면 안하던짓을 마구 시작하는거임


박쓰ㅏ님 오늘 ㅔㅈ가 술ㄹ를 좀 마셔쓴데ㅛㅗ 라며 고상한 말투도 다 버리고

의자에 앉아있는 독남충을 선채로 뒤에서 껴안고 독남충 머리에 얼굴을 부비기 시작하더니

독남충은 애가 오늘 진짜 존나 많이 마시긴 했구나 생각하면서 계속 업무 보는데

로사는 독타가 자기를 안봐준다는 생각에 의자째로 돌려서 

독타랑 정면으로 바라보는 자세로 바꾸고는 

묘한 정적속 야리꾸리한 분위기에 로사는 슬금슬금 얼굴을 앞으로 내밀어

독타 입술에 가까이가더니 





우웁

오에에에엙

하면서 아까 안주없이 들이부운 보드카 다 게워내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