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충
임무를 나가게 된 니어랑 블레미샤인이
지들 아들이랑 딸을 맡겨서 놀아주는 고모
니어 아들은 지 엄마처럼 장난감철퇴 들고
블레미샤인 딸도 지 엄마따라 장난감칼 들고 서로 막고라놀이 하는거지
그런 애들을 보고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나도 자식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위슬래시
자기가 워낙 결혼이 늦었으니까 이러다가는 37세까지 미혼이겠다 싶어서 머릿속으로 남편감 찾는거지
후보 1 무역회사 사장인 은재는.. 가끔씩 보면 남자 좋아하는거같고
후보 2 로도스 직원 쏜즈는.. ㅈ틀이랑 같이다니는데 어디 나사가 빠져있고
후보 3 얼굴 좀 생긴 팬준식은.. 가끔씩 입가에 털이랑 하얀액체가 묻어있는게 어딘가 무섭고..
그렇게 고민하다가
아예 독타는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는 위슬래시
솔직히 지휘도 잘하고 회사 고위급이라 돈도 잘벌고.. 완전 적합하다 생각되는거지
결국 망상으로는 이미 독타랑 손주 이름까지 지어놓은 위슬래시
노처녀 특유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갑자기 현타 씨게 오니깐 그냥 조카 남편들한테 친구 소개받는게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위슬래시
어쩌다가 연이 닿으면 독타도 받을수있지 않을까..하고 내심 기대하는거지
나이차는 그냥 극복하면 된다는 마인드이기에 신경쓰지않는다
근데 대놓고 물어보면 지 조카들이 아ㅋㅋ 용문 감찰팀 팀장도 아니고ㅋㅋ 그 나이에? 하고 놀릴까봐
나중에 따로 물어봐야겠다고 고민하는데
잠깐 생각해보니 지 조카들 남편들이 누구였더라? 하는거야
니어랑 마리아가 애 생겼다는 말은 했는데 정확히 누구랑인지는 말을 안한거지
큰조카 니어는 여자 둘이랑만 다니고
작은조카 마리아는 그런 언니 따라다니고
뷰빔으로 애가 생길리가 없잖아..
대체 누구인거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에
니어 아들이 아빠다!! 하고 달려나가는거지
그래서 니어 남편인가? 하고 고개를 돌리려는데
블레미샤인 딸도 같이 아빠다!!!하고 또 달려나가는거
순간 ???하고 갈고리 존나 띄우는 고모가
시발 마가렛마리아 얘네 설마 시발
하고 애들이 달려간쪽을 바라보는데
조카들의 자식들이 부둥켜안고있는 사람은
방금까지 본인의 망상회로 주인공이였던 독타
엄청 자상한 아빠처럼 애들 쓰다듬어주는 독타를 보고는
젤나가맙소사..하고 충격을 받은 위슬래시는
당황스러움 + 현타 5000배에 버티지 못하고 숨는거지
이런거말이야
좀 누가 써줬음 한다
독타와 함께 조카들에게 사촌동생 선물해주고
항렬 꼬아버리는 고모도 보고싶어
왜 댓이 없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