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벨에게는 자신이 충성을 바치는 대상에게 자신의 실명을 바치는 것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상품' 신분의 자기 자신과 기사 신분의 자신을 모두 충성의 대상에게 바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는 그라벨에게 기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카시미어 가문조차 누리지 못한 영광이다.'
'유괴당해서 카시미어로 끌려갔을 때 이후로 이렇게 따뜻한 취급을 받는건 오랜만이야. 그러니까 박사가 싫지 않다면, 기사의 명예를 걸고, 이 그라벨… 아니, 이 세노미는 언제까지고 당신을 섬기도록 할게.'
난 눈나 믿어
분명히 약점이 잡혀있어서 그런거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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