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락에게,
나다, 빅 밥.
지금은 컬럼비아의 변경의 땅에서 이 편지를 쓴다.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감염자라는 신분의 불편함은 다소 있지만, 태양 아래에서의 생활은 상상했던 것 보다 몇 배나 아름답다.
마을 수리가 끝난 후 소녀들이 남은 보물을 우리에게 준 덕분에 형제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집도 순조롭게 찾을 수 있었다.
그 후 자급자족도 가능하게 되었다. 홉의 시험 재배 같은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것도 모두 물방울 마을의 보물 덕분이다.
그 마을에서의 이야기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근사한 것이었다. 내 난잡한 글씨로 편지에 적는게 미안할 정도로.
난 약간이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었다.
그리고 넌 진작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겠지. 감염자의 터전은 리유니온 하나만 있는 게 아니야.
너라면 분명 네 자신만의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다.
네가 보고 싶구나. 컬럼비아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강하게 염원한다.
그럼이만 줄이지.
빅 밥.
???: ......
"머드락이 지금부터 로도스에 참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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