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정식 대원 임명후 첫 합동작전을 나선 파릇파릇한 응애폴리닉이 수송기 안을 둘러보며 함께 투입될 대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보려는데 조합이

같은 의료팀의 분홍색 짬찌 카우투스

드론 점검하는 부엉이

텅빈 새장의 받침대를 끼릭끼릭 펴고있는 다리병신 살카즈

액면가는 애새끼인데 긴장풀겠다고 소독용 알콜 원샷하고 끄윽거리는 불포 의사양반

후라이팬 가지고 팅팅팅팅팅 탱탱탱탱탱 후라이팬 놀이 ㅇㅈㄹ하고있는 존만한 우르수스 꼬맹이

부엉이 눈치보면서 방패를 팔에 고정시키고 있는 헬창 와이번

수상스러운 보라색 가스통을 치료용제랑 같은 가방에 쑤셔넣는 작달만한 연금발 페로


석궁든놈도 칼든놈도 하다못해 치유용 말고는 아츠지팡이 든놈도 없는걸 보고 기겁해서 아니 전문 전투요원 어디갔냐고 통신기에 대고 반쯤 비명을 지르는데 너 있잖냐는 독남충의 무심한 대답이 돌아오자 야이 미친새끼야아 하고 고래고래 샤우팅을 지르다가 수송기 램프가 열리자마자 사방의 힐러들에게 팔다리를 한짝씩 잡혀서 첫빠따로 내던져지는 폴리닉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