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에는 머리근처로 손만 올려도 우르수스 시절에 학대파 곰탱이들한테 맞고 살던 트라우마가 도져서 가드부터 휙 올리다가 부드럽게 머리를 쓸어주면 잠깐 상황파악 안돼서 얼타다가도 이내 쓰다듬는 손을 탁 쳐내며 누가 제 머리에 멋대로 손을 대도 된다고 했죠? 갑자기 손을 확 드니까 쓸데없이 놀랐잖아요 하면서 떽떽거리고
그런식으로 며칠쯤 쓰다듬어지면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손을 머리쪽으로 뻗어도 때려서 쳐내는 정도는 아니고 한숨 푹 쉬면서 엄연히 업무시간인데 일이 그렇게나 없어요? 정 할짓 없으시면 사이드로카 양한테 상체운동이라도 도와달라고 연락드릴까요? 하면서 떽떽거리고
어느정도 몇주 지나고 나서 머리 쓰다듬는거 멈추면 시야 내에 독남충이 들어오기만 해도 안절부절 못하다가 결국 폴리닉이 먼저 다가와서 머리를 쑥 내밀고는 뭐해요? 왜 안 쓰다듬어요? 좋아했잖아요? 하면서 떽떽거리고
손만 머리 근처로 뻗고는 쓰다듬진 않고 멈추니까 꼭 이런식으로 놀려야 직성이 풀리겠어요? 하고 떽떽거리면서도 자기가 손 안으로 머리를 디밀어서 수동 쓰담쓰담을 받는 폴리닉 눈나가 보고싶다
귀엽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