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는 로즈몬티스의 모습에 박사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냥 저격에 편성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 내게 강제로 코르셋을 끼워 명예저격으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노."
"...로, 로즈마리? 그게 대체 무슨..."
박사의 물음에 로즈몬티스는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박사를 노려보았다.
"저격에 편성한다는 건 코스트를 성능으로 본다는 술혐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 직업차별주의자 독타는 번식탈락이 답이다 이기야."
"로, 로즈마리......."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이기야. 6.9cm 소추소심 테남충아."
로즈몬티스는 그렇게 말하며 붉은 리본이 묶인 관을 세워보였다.
"함몰갈잦 커엽노 이기."
피보다도 선명한 붉은 리본이 로즈몬티스와 박사의 사이를 메웠다.
"운명의 붉은 끈은 나와 광술을 이어주는 끈이었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로즈몬티스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술미니즘을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쪽냥이었다 이기야."
박사는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
나의 로즈마리는 그러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