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씨, 하앗, 좀 더..."
소라는 계속 텍사스를 부르짖으며, 자신 혼자 있는 숙소에서 자기위로를 하고 있었다. 요즘 텍사스가 소라를 봐주지 않았던 때문일까, 소라는 한 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탐욕적으로 주무르고 있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음부를 만지고 있었다.
조금씩 음부를 만지는 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었을 무렵, 알몸의 텍사스가 나타나 소라의 손을 치우고는 소라의 음부를 만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나타난 텍사스에게 깜짝 놀란 소라는 변명하려 했지만, 텍사스는 소라의 양 팔을
텍사스가 소라를 향해 입을 맞춘다. 서로가 서로의 혀를 섞기 위해서 격렬히 키스하고는, 텍사스는 소라의 음부에 손가락을 넣었다.
소라는 한 손가락 밖에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소라의 허리가 튕겨져 올라왔다. 격렬한 교성을 내지르고는, 텍사스에게 안긴다.
"하앗, 텍사스씨, 키스 좀 더 해주세요오..."
텍사스는 안긴 소라에게 다시 한번 키스를 한다. 소라는 아까 전보다 한층 더 격렬하게 혀를 섞기 시작했고, 텍사스는 음부에서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아아앙, 안 되여어, 그렇게 움직이면으은!"
조금씩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자, 소라는 키스하던 입을 빼고는 다시 한 번 허리가 휘어지며 교성을 내질렀고, 텍사스는 가슴을 혀로 한번 핧았다. 전신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자극을 느낀 소라는 점점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을 느꼈다.
소라가 민감한 부위라는 듯이 신음소리를 내고는 가슴을 주무르자, 텍사스는 혀로 가슴을 계속 핧았다.
"텍사스씨이, 저 가버릴 것 같아요오. 꽉 껴안아 주셔야 되여엇!?"
혀가 풀려버린 발음을 하던 소라는 텍사스가 손가락을 더 격렬히 움직이자, 하던 말을 멈추고는 신음 소리를 내지르며 아래 쪽에서 애액이 분출되었다.
텍사스는 소라의 애액을 살짝 핧고는 다시 소라에게 키스했다. 소라는 완전히 가버렸는지 눈동자가 정면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고, 혀바닥을 내밀고는 텍사스의 키스를 곧이 곧대로 받아드릴 뿐이었다.
키스하던 입을 떼고는, 텍사스는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졌다. 소라는 마음이 진정이 되었는지, 주위를 둘러보았고, 자신이 누워있던 침대의 이불은 애액으로 잔뜩 젖어있었다.
"텍사스씨... 흐읏."
소라는 일어나서 이불 시트를 벗겨냈다. 텍사스도 같이 도와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하던 소라는, 자신의 뺨을 때리고는 정신차려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숙소에 텍사스는 오지 않았다. 방금까지 자신과 사랑을 나누던 텍사스는 사실 자신이 한 상상이었다는 사실을 마음 속으로 되새겼다.
*
광석병이 육체를 피폐하게 만든다면, 상사병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이뤄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니까.
하지만, 상사병과는 다르게 사랑하는 사람이 눈 앞에 있어도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어떨까? 온 몸을 칼로 꿰뚫는 것과도 같은 고통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바로 소라였다.
텍사스는 요즘 일이 바쁜지 소라에게 말을 잘 걸지 않았다. 그래도, 소라는 그 정도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공적인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텍사스의 매력 중 하나이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소라는 텍사스가 엑시아와 함께 임무를 자주 나가는 것이 불만이었다. 박사는 항상 인프라 업무나, 다른 임무에 엑시아와 텍사스를 늘 함께 데려갔고, 자신은 가끔 로도스 내에서 명성과는 다른 실력을 보여주는, 예를 들면 헬라그나 플래티넘같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빼고는 임무에 참가하지 못했다.
자신도 엑시아처럼 강했다면 자주 나갈 수 있었겠지만, 자신은 그리 강하지 못하다.
그렇기에, 자신은 다른 방법으로, 설령 위험한 방법일지라도 텍사스를 자신에게 푹 빠지게 하고 싶었다.
그러한 생각을 하며 무역소로 향하던 중에, 옆에서 와파린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띄었다.
와파린과 이야기하고 있던 사람인 아악은 소라의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더니, 소라를 지긋이 바라보다 눈을 휘둥그레하게 뜨고는 빠른 걸음으로 소라 앞에 섰다.
"흐으음, 이 약은 너로 정했다!"
"네? 갑자기 무슨..."
"자, 자 이쪽으로 오시라!"
엉겁결에 아악에게 붙들려 와파린 앞까지 오게 된 그녀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에 비해, 와파린은 소라를 보고는 맛있는 먹잇감을 눈 앞에 둔 짐승처럼 눈빛이 변했다.
"자, 아이돌씨. 혹시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도 그녀의 환심을 사지 못해 걱정인가?"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환심을 사는데 이 가루약 단 한 봉지면 충분하다, 이름하여 '사랑의 큐피트'!"
"이걸 물에 당신의 머리카락 한 가닥을 갈은 것과 함께 타서 먹이면, 그 누구라도 아이돌씨, 당신에게 빠질 거야!"
"네, 네? 그런 말도 안되는 약이"
"방금 개발해냈다! 자, 처음으로 받는 사람이니만큼, 돈은 딱히 안내도 돼!"
"그럼 우린 이만~"
폭풍처럼 자기 할 말만을 빠르게 전한 다음, 바람처럼 와파린과 아악은 몇 봉지 정도의 약만 남긴 채 복도 저 멀리로 사라졌다.
갑자기 많은 정보가 들어온 탓에 소라는 잠시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것이 사랑을 이루어주는 약인 것은 알았다.
소라는 살짝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들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서 이득을 볼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이것을 텍사스에게 먹이자고 생각했다.
자신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텍사스에게 사랑받길 원했으니까, 이런 약을 써도 괜찮을 것이다.
이 약 때문에 소라 자신이 역으로 당하리라곤 생각하지 못한 채, 소라는 가루약을 들고는 숙소로 향했다.
*
보빔 야스 묘사 꼴리냐 첨으로 야설 써봐서 몰것다
콘 존나 적절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