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시아에 관해서는, 흑야의 회고록 이벤트 스토리를 참고)




[켈시] 아미야!!



[첸] 뭐가....어떻게 된 거야, 아미야!



1) 어떻게 된 거야!


2) 어째서......


3) 켈시, 방법을 생각해!




[켈시] ...이쪽으로 와. 박사.



[켈시] 이제 내가 할 일은, 아무한테도 얘기하면 안 돼.



[켈시] 용문의 첸 경관님!



[첸] ...더 이상은 아니지.



[켈시] 저쪽의 탈룰라를 감시해주세요. 저희가 즉시 가두겠습니다. 따로 요청하실게 있나요?



[첸] 아미야부터 챙겨.



[켈시] 좋아. 박사, 손 이리 줘.



1) 그래.


2) (손을 건네준다)


3) 무섭다면 안아줄 수 있어?




[켈시] 아프지는 않지만, 질문은 사절할게.



[켈시] 이 주사기가, 네 피를 약간 뽑아낼거야.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해.



[켈시] 너를 위해서.



1) 이건.....




[켈시] 조용히 해.






그녀의 말이 맞았다. 확실히 아무런 느낌이 없었으니까.



켈시는 박사의 신선한 피를 뽑아내고, 혈액 샘플을 그녀의 허리춤에 있는 기구에 채워넣었다.



수 초 후에, 그녀가 담청색의 액체가 담긴 완성품을 아미야의 목 근처에 주사했고...



아미야의 호흡은 점차 평온해져갔다.





1) 어떻게 된 거야?!





[아미야] ......아.....!



[켈시] 효과가 있었어. 아미야...일어나.



[아미야] 아... 테레시아...아가씨...?



[켈시] ....아니, 나는 아니야. 나야, 아미야.



[아미야] 켈시 박사님.....저...




[켈시] 괜찮아, 아미야. 굳이 말할 필요는 없어. 우리는 떠날 준비를 해야 해. 괜찮아.



[아미야] 네.



[아미야] ......네.....



[아미야] 어....



[아미야] 어... 아아.......어어...



1) 왜 우는거야?


2) 아미야...


3) (조용히 아미야와 같이 있어준다)





[아미야] 아.... 박사님.......아......으......



1) ... 괜찮아, 아미야.



1) 전투는 끝났어.




[아미야] 음... 음......



[아미야] 네.



[아미야] ......눈물.......박사님, 마지막까지 참아왔어요...저.......약속할게요... 그리고... 또....



[아미야] ......박사님.......박사......님..



[아미야] ......Dr. nickname......










[켈시] 첸 팀장님, 곧 우리 수송기가 관제탑에 착륙합니다. 저희는 같이 탈룰라를 데리고 갑니다.



[첸] 진짜 이렇게 한다고? 나도......그녀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생각조차 못했는데.



[켈시] 우리는 탈룰라가 필요합니다. 로도스 아일랜드는 다른 모든 세력보다 먼저 그녀를 확보해야 합니다.



1) 그건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말거야!


2) ...


3) 놀라긴 했지만, 두렵진 않아.





[켈시] 이게 우리가 파멸하는 일일까봐 두려워?



[켈시] 걱정 마, Dr. nickname. 우리가 이 문제에 끼어들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는 이미 파멸에 직면해 있었으니까.




[켈시] 날카로운 검 두 자루가 우리 머리 위에 걸려 있었지. 이 검 두 자루 중에서 한 자루는 용문 손에, 다른 한 자루는 우르수스 제 3군 손에 있었어.



[켈시] ......체르노보그의 이동을 막고, 용문의 공격 및 수비전에 참여하고, 이 모든 사건들의 내막을 알고 있다는 이 세 가지 이유만으로도 그들이 로도스 아일랜드를 은밀하게 수십 번이나 파멸시키기 충분하지.



[켈시] 용문이 우리를 공격하려 하면, 우르수스 제 3군은 어떻게 할까?



[켈시] 가만히 있겠지.



[켈시] 제복을 걸친 이 집행자들은 황야에서 다 타 없어지는 우리 함선을 지켜보면서, 마음의 근심이 사라질테고.



[켈시] 그 반대도 마찬가지야. 용문 소속도 아니고, 용문의 보호를 받지 않는 개인 기업은 이미 무장한 비밀 세력의 공격 끝에 어디선가 괴멸됐겠지.



[켈시] 이건 용문하고 무슨 상관인지, 또 염국과는 무슨 상관이 있지?



[켈시] 우리가 탈룰라를 손에 넣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야.



[켈시] 누구든지 로도스아일랜드에 대해서 공격한다면, 그 즉시 상대방에게는 이런 소식이 들어가겠지. "그들이 중요한 핵심 증거인 탈룰라를 빼앗으려 합니다."



[켈시] "이 증거를 이용해, 강점을 구축하고 약점을 제거한다."



[켈시] 우리의 유일한 활력은, 각각의 세력들이 움직이는 방향에 있다.



[켈시] 로도스아일랜드는 운이 좋은 편이지.....용문의 거물들과 우르수스의 옛 귀족들이 적어도 100년동안은 마주칠 가능성이 없으니까.



[켈시] 우리에게 탈룰라가 있기 때문에, 서로 손을 잡고 견제하는 중이라 누구도 쉽게 손을 댈 수 없다.



[켈시] 적에게 중요한 이 증거를 제거할 위험을 감수하는 것보다,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다고 판단하겠지. 다들 이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말이야.



[켈시] 우르수스 제 3군과 용문의 군사들에 있어서, 하나의 수를 잘못 두는 순간 궁지에 빠지게 된다. 그들은 결국 그들의 국가를 대표할 수 없게 되지.



[켈시] ... 우르수스 제 3군이 이걸 시도한다면, 그들은 성급한 실수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판이 충분히 커져버렸어. 이런 베팅은 각 세력들에게 너무 크니까.



[켈시] 그러니 우리는 지금 그들을 압박해야 해. 우리는 그들로 하여금 서로 상대방의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거다.



[켈시] 탈룰라는 로도스 아일랜드에게 매우 중요해. 적어도 지금은, 그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이야.



[켈시] 아직 살아있는 영리한 사람들은 각 세력들의 균형을 찾으려고 하겠지. 탈룰라를 가진 로도스 아일랜드는, 이 균형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하고....



[켈시] 이 문제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을 때까지. 또는 그들이 다음 폭풍에 휘말릴때까지.



1) 너에게는 말할 수 없어.


2) ...


3) 오래 전부터 이걸 계획해오고 있었나?





[켈시] 음......



[켈시] 수송기가 도착했군. 먼저 아미야와 탈룰라를 보낸다.



[켈시] 우리는 두 번째 수송기를 타지.









[살카즈 용병] 더 이상 싸우는건 말도 안 돼. 그 게릴라 녀석들이 우릴 죽일거야.



[살카즈 용병] 후퇴해! 이 도시에서 퇴각한다. 우리가 졌어! 우리는 의미없는 전투를 했어.



[W] 누가 안된다고?



[살카즈 용병] 너... 살아있잖아...?



[W] 그렇게 내가 쉽게 죽으면 너희와 함께 갈 자격이 없잖아.



[살카즈 용병] 이유. 우리가 너를 리더로 내세울 수 있을 이유를 대.



[W] 하, 너 지금 하나 빼먹은 것 같네. 모르겠어? 너는 자유로운 사람이잖아, 바보.



[살카즈 용병] ......뭐? 자유? 무슨...?



[W] 이제 너희들은 누군가의 살인청부업자가 아니잖아. 나도 너의 리더가 아니고. 단지 너희가 나랑 같이 가도록 초대할 뿐이거든.



[W] 다시는 누군가를 위해 사람을 죽일 필요 없이, 스스로를 위해 싸워! 아, 물론, 누가 만약 재미를 위해 살인하고 즐거움을 느낀다면, 내가 그 자식 가슴팍에서 제일 먼저 갈비뼈를 뜯어낼거니까 그렇게 알아.



[W] 내 말은, 더 이상 우리의 칼과 석궁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따라갈 필요 없다는 이야기야. 그들은 우리가 살아있는 것을 바라지 않고, 단지 우리가 죽기 전에 더 많은 것을 가져가고 싶을 뿐이니까.



[W] 하지만! 나는, 나는 적어도 다르거든. 돈은 좋다고 생각해.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으니까.



[W] 살아가면서 우리는 더 많이 벌게 되는 것이지, 그들이 약속했던 부를 다른 사람들의 무덤 위에 던져놓고 바람을 쐬려고 하는 것은 아니잖아?



[W] 우리를 깔보는 것을 보고 해치우자고. 눈에 거슬리는 것도 다 없애고. 우리를 해치려는 자들도 역으로 다 죽이는거야. 우리가 그들을 전부 없애버리자고.



[W]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다. 리유니온을 위해서도 아니고, 살카즈 전체를 위한 것도 아니야.



[W]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목숨을 가졌으니까. 뭐, 네가 좋다면 염국 바둑을 배워도 괜찮아.



[W] 갈래? 안 갈래?



[살카즈 용병] ......가지. 어차피 갈 데가 없잖아.



[살카즈 용병] 시키는 대로 하겠어. 그건 네게 달려있으니. 하지만 수작 부리지 마라, W.



[W] 그건 안 될 것 같은데, 미안. 아직도 수작이 많이 남았거든.









(엘리시움 소대의 작전에 관해서는, 7-4 스토리부터를 참고)




[엘리시움] 끝났어?



[호크] 잘됐네요. 이번에도 남의 친구로 위장해 죽일 필요가 없는 게 좋은 거죠.



[호크] 원래 작전계획은 교란하는 것이었지만....



[리유니온 병사] 감사합니다, 형제님! 잘 싸웠어요! 이제 어서 여길 떠나세요!



[호크] (우르수스어) 괜찮아요!



[호크] 지금 저희는 그들의 조수가 되었어요.



[엘리시움] 호크, 돌아가면 같이 커피 한 잔 할래? 지난번에 콜롬비아에서 있었던 행동들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할 수 있을까...



[호크] 그때 저는 당신과 한 소대에 있었어요.。



[엘리시움] 그래서?



[호크] 여태껏 소대의 동료를 기억하지 않고 있는건가요?



[엘리시움] 왜냐면 매번 로도스 아일랜드의 소대들로 우리가 활동하는건 아니잖아.



[호크] 그럼 이번에는... 우리가 정말 멋진 일을 해낸 것 같다고 말해두죠.










(카우투스 = 토끼족 // 마왕 관련해서는 7-12 스토리를 참고)




[유격대 방패 가드] 잠깐만, 아기 고양이. 그게 너희 수송기야? 뭘 위한 거지?



[로즈몬티스] 아, 그건 아마....



[로즈마리] 아마도 탈룰라를 데려가는데에 쓰는 것 같아요, 아저씨. 아, 날아갔다... 로도스 아일랜드가 탈룰라를 데려갔어요.



[유격대 방패 가드] ......뭐라고? 너희들, 탈룰라를 데려갔어?



[유격대 방패 가드] 안 돼. 로도스 아일랜드는 그렇게 할 권리가 없어!!



[유격대 방패 가드] 우리는 그녀를 심판해야 한다고! 탈룰라가 그렇게 떠나서는 안 돼!!



[로즈몬티스] 안 돼요... 안 돼요.



[로즈몬티스] 단순히 복수하고 싶으니까라는 이유라면, 아저씨들은 자격이 없어요.



[로즈몬티스] 우리는 그녀를 심판할 자격이 없다구요.



[유격대 방패 가드] 하지만 너희들이 그녀를 빼앗았어. 너희들은 우리가 그녀를 처형할 기회를 빼앗았다고!



[유격대 방패 가드] 아기 고양아. 우리는 지금 충동적으로 하는게 아니야......



[유격대 방패 가드] 우리의 핏줄에는 증오가 흐르고 있지. 리유니온에 의해서 감염되고, 죽어간 수많은 동포들의 죽음에 대한 증오에 온몸이 타오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녀를 심판할 자격이 있어.



[유격대 방패 가드] 다른 사람은 안 돼. 그건 우리만이 가능한거야.



[로즈몬티스] 그러면 공정하게 판결하시는거예요?



[유격대 방패 가드] 우리는 공정하다고. 탈룰라는 우리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어.



[로즈마리] 이렇게 해요, 아저씨. 그쪽들에게 맹세할 수 있어요. 우리는 절대 탈룰라를 당신들과 리유니온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겠다고 약속할게요.



[유격대 방패 가드] 너희는 탈룰라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는거야?



[로즈몬티스] 저도 몰라요. 하지만 맹세할 수 있어요.



[로즈몬티스] 왜냐면 저는 우리가 옳은 일을 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에요.



[로즈몬티스] 필요하면 아저씨가 지금 나를 죽여요. 나는 로도스 아일랜드가 옳은 일을 했다고 믿고, 저의 목숨을 그녀와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유격대 방패 가드] ......무슨 말을! 다시는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



[유격대 방패 가드] 알고 있어, 아기 고양이. 로도스 아일랜드에 대한 너의 충성은 우리의 충성과 무슨 차이가 있지? 나는 너를 믿어. 넌 미래에 영광스러운 전사가 될 것 같은걸.



[유격대 방패 가드] 이제 가! 너를 보고, 이번 한번만 로도스 아일랜드를 믿어보겠어.



[유격대 방패 가드]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 탈룰라든, 그 마왕이든,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우리 귀에 당신들이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만 해봐.



[유격대 방패 가드] 너희가 이 대지의 억압과 통치를 받는 자들에게 고통을 더 안겨준다면, 우리가 곧 너희를 찾아가서 너희를 공격하고 죽일 테니까.



[유격대 방패 가드] 특히 탈룰라. 너희들이 그녀를 이용해 무슨 나쁜 짓을 했는지 나에게 들려오기만 해봐.



[유격대 방패 가드] 여기서 홀로 죽은 대장과 위대한 병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도시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해 고개를 숙일거야.



[유격대 방패 가드] 그는 본래 이런 결말이 나지 말았어야 했으니까.



[로즈몬티스]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로도스 아일랜드는 그렇게 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할 거라면, 제가 이렇게 말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로즈몬티스] 나중에..내가 아저씨들이 말하는 그런 사람이 될게요. 남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는 사람.



[로즈몬티스] 더 이상 사랑 하는 사람을 잃어버려서는 안되니까, 그게 좋은 일이면 할게요. 제가 판단할테니까요.



[로즈몬티스] 저는 이제 곧 저의 잣대가 될 것 같아요.



[유격대 방패 가드] 우리는 너를 믿어. 우리는 너의 맹세를 믿고 있어, 아기 고양이! 넌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올바르게 하지 못하는 성인들보다 더 책임감이 큰 것 같네.



[유격대 방패 가드] 우린 동의해, 네가 있으니까. 그래서 당분간은 로도스 아일랜드를 파괴하지 않을거야.



[로즈몬티스] 약속하는거죠?



[유격대 방패 가드] 어? 하하, 그래. 약속, 알겠지?



[로즈몬티스] 알겠어요.



[유격대 방패 가드] ......나에게 딸이 있었다면, 아마도 너만큼 컸겠지.



[유격대 방패 가드] 아기 고양아, 만약 다른 여자애, 그러니까 그 마왕... 그 카우투스족 여자애 말이야. 만약 그녀가 정말 잘할 수 있고, 정말 앞으로 걸어나갈 수 있다면...



[유격대 방패 가드] ......너는 우리를 믿어도 돼, 아기 고양이. 너희들이 어려울 때 우리도 같이 갈 거다. 패트리어트 대위님 때문에......대위님과 옐레나......이미 그녀를 선택했어.



[유격대 방패 가드] 미래에 있을 네가 걸어갈 길이, 너희가 옳고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를 바랄게.



[유격대 방패 가드] 물론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우리의 목적과 행동은 정당하다고.



[유격대 방패 가드] 자, 이제 갈 시간이 됐어.



[로도스 아일랜드 대원] 로즈몬티스! 우리는... 아, 리유니온의 전사들, 감사합니다. 우리는 가야 할 시간이 됐어요.



[유격대 방패 가드] 우린 더 이상 리유니온이 아니다.



[유격대 방패 가드] 안녕, 아기 고양이. 다시 만나자고.



[로즈몬티스] 안녕, 아저씨.









[유격대 방패 가드] 잘 가!



[유격대 방패 가드] ......



[유격대 방패 가드] 그들이 갔습니다, 형제들.



[유격대 방패 가드] 우린 안 됩니다. 우리는 아직 갈 수 없습니다. 아직 다 끝내지 못한 일이 있습니다.










(*섀도우 가드 = 검은 삿갓 // 검은 삿갓에 관한 내용은 6-4 스토리부터를 참고)




["황제의 칼날"] 리유니온 리더의 반응이 없습니다.



["황제의 칼날"] 체르노보그 핵심 도시도 가동을 멈췄습니다. 6사단, 7사단, 그리고 12사단에 계획대로 계속 진행하려면 지금 당장......




[???] 멈춰라.



[???] 아니면 우리가 막을 수밖에 없지.



[???] ......그렇게 해도 소용없을거다.



[???] 오직 너희들만이 지금 이성조차 없는 몇 대의 전쟁기계를 멈출 기회가 있다.



["황제의 칼날"] 당신들이 우르수스의 칼날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 더 이상 안될걸.



["황제의 칼날이에요"] ......그리고 당신들은 혼란스러운 군주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그 명령만을 따르는 졸개일 뿐인데, 무슨 자격으로 우리에게 훈수를 두지?



[섀도우 가드] (갈리아어) 네 자신이 코셰어에게 조종당하고 있는지 네가 어떻게 판단하지?



["황제의 칼날"] 나에게 그 언어로 말하지 마라... 갈리아의 시대는 끝났다!



["황제의 칼날"] 그들의 언어로 국가 간 교류를 하던 시절도 지났어. 그들은 도시 한 채도 남기지 않았다!



["황제의 칼날"] 코셰어, 그가 끝까지 우사스를 위해 헌신했다고 했다!



[섀도우 가드] 우르수스 국민들에 의해 그렇게 칭송받던 사람이, 너희의 칼에 찔려 죽었지.



[섀도우 가드] 더 이상 왈가왈부할 필요 없이 본론만 말하지. 우리가 그쪽들을 도와줄 수 있다. 물론 어떤 일들은 당신들만이 할 수 있지만.



["황제의 칼날"] 당신은 우리를 유혹해서 나라를 배반하게 하려고 하는 것인가?



[섀도우 가드] 젊은이...... 내 의견으로는, 너희가 계속 자기 방식대로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배반하는 짓이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너희 스스로 선택할 수 있지만, 그 일은 결국 우르수스가 떠맡게 된다.



[섀도우 가드] 귀족들이 전쟁을 일으킨 것은 문제 하나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전쟁은 그 문제보다 더 좋지 않았다는 것을 당신들은 이미 잘 알고 있지 않나.



[섀도우 가드] 너희는 어디서 우르수스의 평화를 재건하고 싶나?



[섀도우 가드] 너희는 너희 스스로가 그 시대를 끝내버렸지. 너희들은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테고.



["황제의 칼날"] --



["황제의 칼날"] 웨이 옌우의 부하. 당신들이 우릴 어떻게 찾은 거지?



[섀도우 가드] 실력. 당신은 아직도 배울 게 많지.



["황제의 칼날"] 협박하는 건가?



[섀도우 가드] 아니, 우리는 단지.....시간이 되었다.



[섀도우 가드] 그리고 어쩌면 당신들은 국가에 충성한다고 자찬할지도 모르지...



[섀도우 가드] 그러나 어떤 일들은 당신들의 눈에 우리가 충의가 부족하든 그렇지 않아 보이든 간에... 우리는 하지 않을거다.



["황제의 칼날"] 정의가 뭐지?



[섀도우 가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



[섀도우 가드] (갈루아어) 우리 모두 각자 한 발씩 물러나자고, 젊은이.



[섀도우 가드] 황제 내위는 젊은 피를 가지고 있지. 너희들은 우리보다 오래 살 것이고. 만일 이 일이 정말 틀렸다면, 너희들은 오히려 그것을 바로잡을 기회가 있겠지.



[섀도우 가드] 만약 정말 그것에 대해 생각한다면,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는 말아줬으면 하네.



["황제의 칼날"] ......



[섀도우 가드] 누가 해결하지?



["황제의 칼날"] 우리는 우리끼리 간다. 당신은 당신들이 막아야 할 적을 막아라.



["황제의 칼날"] 그리고, 늙은이들... 당신들은 더이상 황실을 지키던 금위군들이 아니야.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섀도우 가드] 금위군은 오래 전에 사라졌지. 그러니, 지금에 와서야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거고. 길게 살라고, 젊은이.



[섀도우 가드]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리유니온 병사] 제발... 제발요!



[리유니온 병사] 날 죽일 거면 시원하게 그냥 죽여줘!



[환영 석궁병] ......



[리유니온 병사] 저자들에게 잡히고 싶지 않아! 그들은 우리를 고문할거고... 그들은 항상...



[환영 석궁병] 소문을 믿지 마.



[환영 석궁병] 가! 서둘러, 내 생각엔...



[환영 석궁병] 유격대 방패 가드가 우리를 찾지 못하게 해야 해.



[리유니온 병사] ......너......정말 우리를 보내줄 수 있어?



[환영 석궁병] 리더도 살아주길 바라겠지. 리더도 막막하니까.



[환영 석궁병] 앞으로 사람들을 피해. 탈룰라의 사람이든, 유격대 방패 가드든.



[환영 석궁병] ....혼란스럽네.





<환영 석궁병의 회상>



[환영 석궁병] 남기로 한 거예요?



[로도스 아일랜드 가드 오퍼레이터?] 네.



[환영 석궁병] 근데 이제 리유니온도 없는데...



[로도스 아일랜드 가드 오퍼레이터?] 유격대 방패 가드들도 이제는 리유니온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도스 아일랜드 가드 오퍼레이터?] 그들은 더 이상 스스로를 그렇게 부르지 않고 있으니까요.



[로도스 아일랜드 가드 오퍼레이터?] 바꾸지 않는 한.....우리가 이런 것들을 바꾸지 않는 한.



[리유니온 병사] 우리는 리유니온으로서, 리유니온 자체를 바꿔나가야 합니다.



[환영 석궁병] 아직도 리유니온을 믿어요?



[리유니온 병사] 감염자여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후 36시간 동안 체르노보그의 핵심 도시에 잠복해 있던 우르수스 제 3군들은 조용히 사라졌다.



물론 그들이 우르수스의 군인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핵심 도시에서 철수하기 전에, 방패병들도 적지 않은 리유니온의 시체들을 발견했다.



그들 역시 신분을 증명할 것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몸에 난 상처들을 제외하고는..



그 상처들은 모두 한 종류의 원거리 무기로부터 나온 상처였다.



보이지 않는 살인자는 그들끼리만 서로 알고있는 리유니온들만을 죽였고, 그 자리에는 없는, 감염자 폭동들의 공모자에게 소리 없는 경고를 보냈다.



물론 방패병들의 경고는 더 직설적이었다.



반역자는 반드시 그의 피가 흘러 강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염국과 우르수스 합동 조사단이 체르노보그에 들어온 지 2주만에 양측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는 "양국 어느 쪽도 이번 사태에 대해 계획과 실행에 참여했다는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체르노보그 사건은 감염자에 의해 야기된 인공 재해 사태로 결론지어졌다.



하지만 잇따른 정치적 충돌로 인해 주요 도시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감염자 보충법령도, 수 개월이 지나자 의회의 폐기제안 더미에 쌓이고 있다.......



......그리고 그 후의 문서 청소 작업에서, 다른 중요 문서 쪼가리들과 함께 낡은 서기의 수동식 파쇄기에 보내졌다.



이렇게 체르노보그 사건은 소리 없이 해결됐다.









[우르수스 시민] 앗...!



[크라운슬레이어] 두려워하지 마라.



[크라운슬레이어] ......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자, 여기. 두고 갈 생각은 하지 마라! 우르수스 사람들이 너희를 찾으면, 감염자인지 아닌지 가리지 않고서 무차별적으로 그 도시는 공성(空城)으로 변해가겠지.



[우르수스 시민] ......



[우르수스 시민] 당신 말은 우리가 당신만 믿을 수 있다는 건가요?



[크라운슬레이어] 너희들은 살고 싶을 거고...... 너희들은 살아남겠지.



[우르수스 시민] ......우리는 살아남을 겁니다. 어디로 가야 하죠?



[크라운슬레이어] ......좋아. 알겠어. 이곳으로 가야 해.



[크라운슬레이어] 너희가 우리를 미워하지 않도록 하지는 못하겠군. 하지만, 희망은 있지. 우리는 너희와 같다. 고향도 잃어버리고...... 너무 미워하지는 말았으면 좋겠네.



[크라운슬레이어] 형제여! 이리와서 그들을 데리고 가라. 그들은 감염되지 않았으니, 조심해서 데려가고.



[리유니온 병사] 크라운슬레이어? 그럼 당신은요!



[리유니온 병사] 어디로 가나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크라운슬레이어] 너희들은 왜 아직도 나를 따라오는 거지?



[리유니온 병사] 리유니온의 사람이잖습니까......



[크라운슬레이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크라운슬레이어] ......시라쿠사로 돌아갈 예정이라고만 해두지.



[리유니온 병사] 왜죠? 왜 그러시는......



[크라운슬레이어] 나는 약하다. 그래서 나는 강해져야 한다.



[크라운슬레이어] 내가 시라쿠사를 떠나 우르수스에 가서, 아버지에게 복수하려 할 때 나의 스승은 내가 약해서 안된다고 나를 가로막았었지.



[크라운슬레이어] 나는 그가 나를 속인 줄 알았는데, 내가 돌아가서 복수를 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야 그가 옳다는 것을 알았다.



[크라운슬레이어] 나에게는 탈룰라 같은 두뇌도 없고, 내 스승같은 스킬들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나는 너무 약해.



[크라운슬레이어] 내가 믿어온 세력까지...이용당하고 있다. 알겠어? 탈룰라가 우리를 배신했다고. 그녀에게 속사정이 있든 없든 리유니온은 이미 끝나는 것으로 결판났다.



[나인] 저는 리유니온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크라운슬레이어] ......당신은 용문 출신의?



[나인] 그래요.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내 출신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나인] 탈룰라가 그것을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아마 여러분 모두 한 가지를 깨달아야 할 거예요. 리유니온이 무엇이든 간에, 탈룰라는 이미 불을 지폈죠.



[나인] 저는 이 불씨가 이렇게 꺼질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해요.



[크라운슬레이어] 그것도 좋지. 당신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들은 나보다는 당신을 따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은데.



[나인] 제게 의뢰하는 건가요?



[크라운슬레이어] 믿어주는게 좋을걸. 네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고향도 잃은 처지에 따로 거짓말할 용의는 없지.



[크라운슬레이어] 그들이 나를 따라왔으니까, 너를 따라갈 리는 없겠지만.



[나인] 그럼, 저 따라오시겠어요?



[리유니온 병사] ......크라운슬레이어......



[크라운슬레이어] 우르수스 사람...... 우린 같은 출신이지...... 우르수스인.



[크라운슬레이어] 우르수스는 우리처럼 모든 사람들을 우르수스인으로 대할 시간이 없었던 것뿐이지.



[크라운슬레이어] 잘 있어. 나처럼 또 다른 실수를 하지 말고.



[나인] 어리네요...



[리유니온 병사] 당신 이름이 뭐죠? 어디로 갈 건가요?



[나인] 그냥 '나인'이라고 불러주세요.



[나인] 우리는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곳으로 갈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