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살색이 많나

치마는 왜 또 투명인가

이게 바지인가 팬티인가

이런꼴로 사람들 앞에 서면 변태나 다름없지 않느냐고

독타앞에서 얼굴빨개져서 절대 절대 이런거 못입는다고
이런 야한옷은 안된다고 단언하다가

막상 입히니까 방긋방긋 웃으면서 손흔들어주고
수천명의 시선이 말랑한 맘마통이랑
훤히 드러난 뽀얀 허벅지에 내리꽂혀도 아랑곳않다가

행사끝나서 스태프실 문 딱 닫자마자
또 얼굴새빨개져서 쪼그려앉으면서 두번다신 안한다고
독타 옷깃잡고 부끄러워죽겠다고
기어가는 목소리로 징징대면서
얼굴 폭 파묻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