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선물을 받아본적은 없지만 그건 우리가 나쁜아이들이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우리도 추운지역에서 잘 돌아다니는데 산타 조수정도는 할만하지 않냐고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다니다가



추운 겨울날 용문 길거리에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며 죽어가면서


설괴소대로서 전쟁만 하고다니는 자기들이 선물받을 자격이 없는 나쁜아이라고 자조하면서도


감염자로서 불행한 삶을 살면서도 항상 웃으면서 밝게 지냈으니까


생애 마지막순간이니 자기 부탁을 들어달라고, 누님과 어르신이 함께 하는 시간을 달라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