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택한 대원은 레드. 켈시 선생의 직속 은밀 작전 부대, S.W.E.E.P 소속인 그녀라도 발정기의 마수에서는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이다.
레드의 평소 행실은 임무와 일상간의 차이가 있었다. 임무 중에서는 적들을 자비 없이, 그리고 소리 없이 척살하는 로도스 소속 이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일상에서는 어린아이와도 같이 행동하는 것이 갭을 만들어 다른 사람인가 착각하게 만든다.
그녀의 타겟이 되지 않는 한 킬러와 대비되는 순진한 어린아이 같은 레드의 모습은 박사도 편안함을 느꼈지만, 유감스럽게도 레드와 같이 발정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다른 루퍼트족들은 그런 레드에게 강한 거부반응, 공포심을 보인다.
어째서 켈시 선생이 일과 종료 후 박사를 따로 불러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창피함과는 별개로 대원들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신경을 쓴 모양이다. 다른 3명의 대원들 모두가 레드에게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는 대원들이었기 때문이다. 이게 알려지면 아무래도 난리 나겠지.
높은 자리에 있는 만큼 바쁜 와중에도 대원들에게 신경을 써주는 켈시 선생을 본받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대원들이 있지만, 레드를 가장 먼저 고를 이유는 다름 아닌 ‘경험이 제일 없을 것 같아서’였다. 다른 대원들도 모두 경험은 없다고 켈시 선생이 일렀지만 상대하기 어렵지 않은 대상 중에서 레드가 가장 무난할 거라 생각했다. 그나마 친근한 프로방스도 있기는 하지만, 천재를 연구하기 위해서 자주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찾는 것에 있어서 레드가 그나마 나았다.
그리고 미숙한 레드를 통해 섹스에 익숙해지면 다른 대원들을 상대해주는데도 별 문제 없겠지만, 그렇다고 레드를 연습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힘든 생활을 해왔으니 조금 편안함을 줘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애초에, 박사를 고른 대원들 전부 힘든 생활 해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제 레드를 호출해서 발정기를 해결해주기 위한 관계를 맺으면 끝이다. 기대와 걱정이 섞인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그녀를 호출하고자 숙소를 나왔다. 개인 숙소에서도 대원을 따로 호출할 수 있으면 편리할 것 같지만 직권남용 같아서 건의 해보려 했던 생각을 접고 업무 이유로 호출이 가능한 집무실로 향했다.
개인 숙소에서 집무실은 멀지 않은 길이었지만, 중반쯤 와서는 갑자기 뒤에서 무언가 부딪힌 충격이 느껴졌다.
누군가가 ‘일부러’ 부딪힌 것 같았다. 보통 같았으면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거나 로프 같은 경우에는 물건을 슬쩍하거나(이것도 ‘일부러’에 해당하지만 하도 많이 당해서 이제 행동이 보였다.) 성격 안 좋은 경우면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박사를 끌어안았던 인물은 없었다.
박사를 끌어안고 머리를 비비적거리며, 들어오면 호흡도 꽤 거칠었다. 발정기 문제를 해결하려고 가고 있었던 것을 떠올리고 박사를 끌어안으며 채취를 맡음과 얼굴을 비비적거리는 인물이 박사가 돌봐줘야 할 루퍼트족 중 한 명이 아닐까했다.
"박사……"
"……레드?"
자주 듣던 목소리이기에 레드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해서 툭 튀어나올 때부터 느낌이 온다 싶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부분에 긴가민가했었다. 박사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인물이 없었으니까.
두 팔로 박사를 끌어안고 얼굴을 박사의 등에 파묻어 채취를 맡으며 얼굴을 비빈다. 박사에게서 나는 냄새가 너무나도 좋았다.
켈시 선생의 명령으로 박사나 주변 인물들을 호위하라고 했기에 자연스레 박사의 냄새도 자주 맡을 수 있었다. 평소 그대로의 박사의 냄새였지만 지금은 그 냄새가 무척이나, 아니, 향기와도 같으면서도 중독적인 냄새로 변해 있었다.
마치 로봇 같이 명령에 따르며 딱딱한 행동을 하지만, 그녀도 생각은 존재했다. 본인도 발정기의 문제로 켈시 선생의 조사에 따라서 그나마 믿을 수 있었던 인물 중에 박사를 택했는데, 심화되어가는 발정기 중에 박사를 발견하자마자 끓어오르는 무언가를 제어하기 힘들어졌다.
마침, 그가 레드의 발정기를 해결해주기 위해서 그녀를 찾으려 하던 중이었지만 그녀가 그것까지 알지는 못했었다.
박사에게 떨어지고 싶지 않다. 그런 욕구 때문에 레드의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았다. 박사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그런 욕구를 참으려 자신의 손까지 물어 손에 피가 흘렀다.
박사의 가운이 레드가 스스로 물어 입은 상처에 피가 묻지만 강렬히 느껴지는 욕구 때문에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았고, 박사도 자신을 끌어안은 레드에게만 신경을 쓰고 있었다.
"냄새…… 좀 더……"
얼굴을 파묻은 상태로 다른 루퍼트족처럼 레드가 좋아하는 냄새. 아니 그 이상의 것으로 조금씩 고조시켜나갔다.
레드가 좋아하는 냄새가 나는 다른 루퍼트족들과 달리, 박사는 도망치려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마음껏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었지만, 마음 한 구석의 불안한 마음은 혹여나 그가 자신에게서 도망을 칠 것 같은 걱정에 두 팔로 박사를 끌어안았다. 그것을 모르는 박사는 레드를 진정시키기 위해 그녀의 손을 풀려 하지만 그럴수록 레드는 더욱 강한 힘을 주었다.
먹잇감을 발견하고 벗어나지 못하게 똬리를 틀은 뱀처럼.
"레드, 너 손에서 피가……"
레드에게 벗어나려고 손을 잡아 풀려는데 피가 난다는 것을 알아챈 박사가 걱정스럽게 레드를 불렀으나 그런 상처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느낀 레드는 더욱 박사의 냄새를 탐할 뿐이었다.
냄새를 맡을 때마다 애완견이 자신이 좋아하는 주인을 꼬리를 살랑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귀여운 구석이 없지 않은 그런 모습과 달리 레드의 얼굴은 발정기의 고통으로 많이 변해있었다.
킬러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차갑게 보였던 그녀의 표정은 박사의 냄새를 맡고 난 이후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가녀린 소녀의 표정으로 바뀌었다. 붉게 오른 얼굴과 군침을 흘리면서 눈가에 눈물도 맺혀 있었다.
이게 정녕 레드의 얼굴인가.
“박사…… 레드……”
박사를 올려다보며 거친 호흡만 내뱉었다. 아직은 시간이 있을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이미 발정기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박사도 당황해 쉽사리 하러가자고 말을 내뱉지 못했다. 굳이 당황한 것 보다는 무경험자의 고충이었다.
매달리는 레드에게 이대로 있다가는 여기서 큰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로도스 내에서 어마어마한 사건이 될 만한 일이 벌어지지 않게 빨리 손을 쓰기 위해 당황했던 마음을 진정시킨 이후 박사는 레드의 손을 만지며 그녀를 조용히 타일렀다.
"어디 안 갈게. 레드, 일단 손부터 치료하자."
"레드……레드……"
레드를 마주보고 있으니 상태는 더욱 심각하게 보였다. 이대로 떠나버리면 어린애처럼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모습. 박사는 실행을 빨리 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레드가 더 참지 못하고 자신을 덮치기 전에 말이다.
이런 식으로 일을 시작할 줄은 몰랐다.
다행히도 박사의 방에 도착하기 전까지 레드는 자신의 욕구를 참았다. 이후 있을 일을 대비해 숙소 문을 잠그고 방안에 구비된 응급처치 키트에서 적당한 치료 도구들로 레드의 상처를 치료를 하자마자 참고 있던 욕구를 발산시키기 시작했다.
서투른 손으로 박사의 옷을 벗기려 드는데 인간으로서의 이성보다 짐승으로서의 행동은 레드를 한 마리의 암컷처럼 만들고 있었다.
"알았어, 알았어."
한계에 임박한 레드를 위해서 박사도 서둘러 준비를 했다. 준비라고 해봐야 옷을 벗고 벗기는 정도였지만 첫 경험자로써는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무척이나 많이 해야 했다.
자신과 관계를 나눌 여성 앞에서 옷을 한 겹, 한 겹 벗는 것이 그렇게 부끄러운 일인지 몰랐다. 위부터 아래까지 모두 여성에게 보여야 한다는 게 바지를 벗으려고 할 때부터 망설여지기 시작했다. 그런 행동이 하나하나 레드를 애태우는 것만 같았다. 박사는 정말로 부끄러움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었음에도 이미 번식 욕구로 가득 찬 레드에게는 눈앞에 박사가 서 있는 것만으로도 고문 수준이었다.
빨리, 빨리. 한 구석의 이성이 무언가를 그렇게 원하냐고 물어보고 있었지만 본능이 그저 '빨리'라고만 아우성친다.
마침내 바지를 내리고 유일하게 입은 것이 남색 트렁크 팬티가 되자 본능이 레드의 한계를 벗어났다. 이성은 무엇을 해야할지 여전히 모르지만, 본능에 따라 멋대로 움직였다.
박사가 저항할 틈도 없이 팬티를 붙잡고 내려버리는 레드의 얼굴을 무언가가 스쳤다. 무언가가 자신을 공격했다고 판단한 건지 이성이 돌아오고 살기를 띄운 눈으로 자신을 스친 것을 바라보지만 그 눈은 금방 호기심 가득한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뀌었다.
따뜻하고 단단한 것.
여성의 앞에서 옷을 벗는 행위부터 시작해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레드의 행동 때문인지 무경험자의 하반신은 이미 오래 전부터 발기 상태에 돌입했기에 부끄럽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단지 여성이 자신에게 달려든 것만으로 흥분해서 큼지막하게 레드의 앞에서 자랑스럽게 서다니. 박사는 자신도 모르게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
레드가 처음 보는 것이었다.
발기 된 성기를 보며 냄새를 맡거나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로 이리저리 처다 보는 것이 어린 아이 앞에서……굉장히 위험한 상상이었다. 자기 취향이 평범한 것에 감사했다.
레드는 새로운 것을 보는 어린아이처럼 발기 된 남근을 바라보면서도 안 그래도 흥분한 자신을 더욱 흥분시켜 나갔다.
허나, 어떻게 할 줄 모르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그것을 꾹꾹 눌러보자 박사가 '윽!'하고 신음 소리를 내뱉었고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지만 그럴수록 미칠 것만 같았다. 박사가 내놓은 처음 보는 뜨겁고 딱딱한 버섯처럼 생긴 것, 그렇게 보고 있지만 본능은 그것을 가지고 싶어 했음에도 그것을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레드, 처음 보는 것, 박사, 어떡해야……?"
입에서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흥분한 레드가 이렇게 귀엽게 느껴질 줄은 몰랐다. 개인적인 감상이었지만 레드의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에 쉽게 대답하기 어려웠다. 박사도 레드와 마찬가지로 경험이 없기에 그런 것이다.
다만, 레드와는 다른 점이 있다면 박사는 시각적으로 본 게 있었다.
시각적인 매체를 이용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게 웃기기는 하지만, 달리 생각나는 것은 없었다. 경험 없는 대상을 데리고 양심이 이래도 되는 거냐며 질문하는데, 이건 자신의 의무며 어쩔 수 없다며 그 죄책감을 무시하기로 했다.
"……그, 입으로……이빨은 세우지 말고 혀랑 입으로만 해볼 수 있겠어?"
"……레드, 이해불가, 하지만, 해보겠다."
레드는 박사의 지시를 망설임 없이 따랐다. 순식간에 성기를 휘감는 자극이 박사를 뒤덮었다.
"으윽!"
영상에서 보면서 ‘기분 좋아’보인다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처음 해보는 것 때문인지 몰라도 기분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느낌이었다. 그렇다고 아픈 것도 아니었다. 그 사이에 있는 어중간함이었다. 레드도 처음이기 때문인지 영 어색한 움직임으로 성기를 자극시켰다.
박사의 지시대로 레드는 혀와 입을 이용해 남근을 자극시키기 있었다. 입의 구조상 이빨을 세우지 않으려고 해서 그런지 입술을 오므렸기 때문에 레드의 입은 마치 만화영화에서 표현되는 문어처럼 길고 둥글게 만들어 박사의 남근을 입에 머금었다.
"……!"
입으로 해준다는 행위는 처음 하는 행동이면서 느껴지는 냄새와 맛도 난생 처음 느끼는 것이었다. 비릿한 향이 나면서 피부를 핥는 것 같은 맛. 사람을 죽이면서 맡던 피의 냄새 보다 연했지만 그 때와는 다르게 성적인 흥분으로 머리가 어지러웠다.
다시 언급하지만 레드는 경험이 없다. 박사의 말을 따를 때까지는 잠시 이성을 유지했지만 그의 냄새를 맡고, 맛보고, 움직이더니, 몸이 머리가 아닌 본능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맛있다. 분명히 미각적으로는 아무 맛도, 향도 그리 좋지 못하다. 하지만 어째서 맛있는 걸까? 박사가 벗어나거나 도망치지 못하게, 그리고 더욱 오래 느낄 수 있게, 두 팔로 박사를 붙잡고 입으로 하는 행위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성기가 입속의 따뜻함과 타액에 섞이고, 아까와는 다르게 처음이라고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움직임으로 처음엔 이상했던 느낌에서 이제는 혼자서 자위행위를 했을 때와 비교를 할 수 없는 쾌락을 가져왔다. 이 행위는 자위행위의 절정에 달하는 구간까지 빠르게 도달했다.
정자가 빠져나가고 싶다고 아우성치는 그 감각. 레드의 입으로 해주는 행위로 한계를 느낀 박사는 그 욕구를 어떻게든 해소하고 싶었다.
그대로 레드의 입으로 사정을 하자니 조금 미안했고, 그렇다고 입에서 꺼내서 다른 곳에 싸려고 하니 레드가 자신을 붙잡고 있어서 떼어내기도 어려웠다. 마음 한 구석에서는 그대로 싸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던 중, 사정을 참으려던 박사의 행동에도 한계가 찾아왔고, 레드는 지시를 따랐으며 본능에 이끌린 움직임으로 박사를 쾌락의 절정으로 데리고 왔다. 더 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된 박사는 강압적인 방법을 택하고 말았다.
"?!"
레드의 머리를 붙잡고 깊게 밀어 넣었다. 한창 열중하고 있던 레드가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진다.
"미안!"
사정, 발사, 해방, 절정.
그런 것들을 느끼면서 박사의 절정의 결과물들이 레드의 입과 목구멍을 향해 들어갔다.
자신의 머리를 붙잡고 깊게 찌르자 성기의 머리가 목구멍을 찔렀다. 당황한 레드지만 자신의 입과 목구멍 속으로 비릿한 맛의 액체들이 쏟아지는 것을 느꼈다.
이게 대체 뭘까? 하면서도 자신의 목구멍에 닿는 박사의 남근을 받아들이며, 달리 거부하는 듯한 반응은 보이지 않지만, 이내 숨이 막히자 끌어안았던 팔로 박사를 밀어내는 자세로 빼달라는 시늉을 보이자 자신의 입속에서 박사의 남근이 나오는 것을 느꼈다. 마침, 사정이 끝난 직후였다.
"콜록!"
레드의 기침과 함께 바닥으로 무언가가 튀었다. 타액과 섞인 박사의 하얀 정액이었다. 자신의 입속에 그 비릿한 것들이 남았으며 살짝 흘러나오는 게 있어 혀를 이용해 입안으로 집어 넣었다. 맛은 별로였지만 의외로 싫은 느낌은 아니었다.
"……괜찮아?"
조심스럽게 레드에게 안부를 물어본다. 유감스럽게도 괜찮지 않았다. 방금 전의 행위로 그런 것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아까 전부터 레드의 아래쪽이 욱신거리는 것을 느꼈다. 발정기가 되면 늘 있는 일이었지만 박사와 함께 있으면서 그 욱신거림은 더욱 심해졌다.
이전까지 발정기가 되면 혼자서 참아왔다.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발정기를 참아왔으나 오늘은 유독 발정기를 참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박사가 곁에 있기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었나. 무엇이던 지금 그런 생각이 레드를 발정기에서 구원해주지 않을 거라는 것은 확신했다.
"박사……"
레드가 박사의 품에 뛰어들었다. 무심코 레드를 끌어안은 박사는 레드에게서 위화감이 느껴졌다. 여전히 호흡은 거칠지만 자신에게 앵기는 레드의 모습은 아까 전,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았던 것과는 무언가 다른 느낌을 받았다.
"레드, 아래, 이상하다, 욱신거린다……."
몸을 비비꼬면서 박사에게 도움을 청하는 레드를 말없이 바라보던 박사가 침을 꿀꺽 삼켰다. 몸의 준비란 건 이런 건가 싶었다.
순서는 레드 라플란드 프로방스 텍사스 순으로 정했어. 나머지 언제 완성 시킬지 모르겠다.
근데 수위 기준을 모르겠는데 야설도 짤리냐.
쎅쓰
프로방스 천재가 아니라 천체 아니야?
중섭은 재앙이 천재임
ㄱㅅ
난 안 짜름
alligator 아리가또 라는 뜻ㅎ
선레드니까 이제 이후로 다 레드냄새맡고 쪼는 것부터 시작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