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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에서 이어짐
실론은 로도스의 카페에서 음료수 빨대를 입에 물고 우물거리고 있었지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건 자기 눈앞에 있는 슈바르츠였지
애가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우선순위가 아기>>>>실론이 되어버렸던거지 그래서 실론은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조금 삐진거였고
너 말이야, 요즘 나한테 신경 덜쓰는거 같지않아? 라고 묻는 실론
슈바르츠는 무슨 소리십니까, 전 언제나 아가씨가 우선입니다. 라고 하면서도 몸으로는 자기 아들내미한테 간식 먹여주고 있던거였지.
실론은 그걸 보고는 넌 나한테 선물이라면서 애 낳은거 같은데 사실상 그 애는 너한테 온 선물 아냐? 이러는 거지
그러자 슈바르츠는 아기를 자기 무릎에 앉히고는 실론을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지
실론님을 누나라고 불러보십시오. 우리 아가. 이러면서.
아기는 아으으 거리면서 옹알이 하다가 슈바르츠 얼굴 보고는 엄마!라고 하는거지
슈바르츠는 볼 비비면서 귀 쫑긋거리고 좋아하면서 실론님, 들으셨습니까? 제 아들이 저보고 엄마라고 하는군요. 이러면서 웃는거지
실론은 살면서 슈바르츠가 저렇게 환하게 웃는걸 처음 봤던거지
늘상 인상쓰고 진지하게 살던 여자가 애 낳고선 확 변해버렸으니 실론은 충격받았던거지
와....너도 웃을줄 아는구나? 라고 말하는 실론.
네, 네? 제가 그렇게나 웃고 있습니까? 하고 슈바르츠는 부끄러워 하는거지
실론이 맞다, 나도 아기 한번만 안아보면 안될까? 내 동생이라면서~ 이러는거지
슈바르츠는 불안하다는 눈빛으로 실론을 빤히 쳐다보다가 아기를 안아보라고 건내주는거지
실론은 아기를 안고는 안녕~ 내가 니 누나란다. 이러면서 아기 볼따구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는거지
아기는 실론 얼굴보면서 입을 오물오물거리더니 엄마엄마 하면서 베시시 웃는거지
어머? 나보고도 엄마라고 하네? 하면서 슈바르츠의 표정을 살피는 실론
귀랑 꼬리가 기운 없이 축 쳐진 슈바르츠를 보고 큭큭댔지.
실론은 아기를 다시 넘겨주고는 아직 엄마밖에 말을 못하나봐 하곤 남은 음료수 마시는거지
그걸보고 누나라는 말을 가르쳐야겠다고 다짐하는 슈바르츠 웃길거같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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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이다....
봐줘서 고맙다.....
명방할맛난다 덕분에
그래서 독타입장은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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