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쟝이 불칸한테 쿠키 받아서 맛나게 먹고있는데
어디에서 사가가 소리없이 나타나서 케쟝한테 이렇게 말하는거지
"소승이 과자로 할 수 있는 신기한 마술을 하나 알고있소이다. 각아백공은 관심 없소이까?"
라고 사가가 운을 띄우니까 케쟝은 반짝반짝 눈을 빛내면서 떡밥을 무는거지
그리고 케쟝이 사가에게 쿠키를 건네주면서 신기한거 보여달라고하니까
사가가 경건하게 쿠키를 받아들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쿠키를 우적우적 씹어먹는거지
케쟝은 그걸 보면서 어떤 마술일까 두근두근대면서 눈을 빛내는데
사가는 쿠키를 다 먹은 뒤에 짝 소리나게 합장을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거야
"짜잔, 과자가 사라지는 마술~!"
그런 사가의 말에 케쟝이 잠깐 동작을 멈추고
잠시 뒤에 속았다는걸 깨닫고 사가에게 외치는거지
"그냥 쿠키를 먹은거잖아!"
"그렇지 않습니다, 각아백공. 공 가운데에서는 실체가 없고 감각도 생각도 행동도 의식도 없으니, 일련의 행동으로 인해 실체가 없어진 과자는 이것으로 '공'의 경지에 다달아 열반에 입적하──"
"쿠키 돌려줘!!!"
케쟝은 속았다면서 화를 내지만 사가는 아무렇지도 않은 경건한 표정으로 대충 들었던 불교 교리를 섞어가며 그럴듯한 개소리를 지껄이다가 방심한 찰나 케쟝에게 머리끄댕이를 붙잡히고
"아앗, 앗, 아앗! 각아백공! 머리카락만큼은 안되올시다! 머리카락만큼은 안되올시다! 소승은 아직 삭발을 하고싶지 않소이다!!"
"내 쿠키 돌려줘!! 내 꿀 쿠기 돌려줘!!"
"아니, 이미 먹은걸 돌려달라고 해도.... 이, 입으로 손을 넣어도....!! 잠깐만, 각아백공...!"
하면서 케쟝이 사가 목구멍에 손을 쑤셔넣고 사가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면서
그 소란을 듣고 달려온 독타랑 불칸이 경악하면서 억지로 사가랑 케쟝 떨어트려놓는 광경이 머릿속에 훤한데 나만 그러냐
더 가져와 - dc App
둘이 왤케 커여움 - 독텍대회 진행중
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각아백 ㅋㅋㅋ
왤케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아백 공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