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엔 : 전설에 따르면 아주 먼 옛날, 위대한 염국의 광활한 대지에는 신이 살았었대.
니엔 : 어떤 염국의 황제는 나라의 광대한 대지를, 하지만 자연적이고 인위적인 재앙들에 시달리는 대지를 지켜봤어. 그는 이때문에 오랫동안 슬퍼했고, 또 대책을 생각했지.
니엔 : 염국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은 황제였던 그 진룡은 당시 젊고, 혈기왕성했지. 그는 어느날 그의 충성스런 신하들을 불러모아 물었어.
니엔 : "이 하늘 아래의 땅은 모두 염국의 땅이요, 이 네 바다 아래의 백성들은 모두 염국의 백성이거늘, 어찌하여 저 하늘 위의 미개한 자들은 염국의 말을 듣지 않고, 염국을 지키려 하지 않는 것인가?"
니엔 : ......여러 나라의 신화나 민담에서 나오는 '신' 이란 것들은 그냥 허구의 존재는 아냐. 하지만 그들은 물리적으로 '높은 곳'에 있진 않았어.
니엔 : 진룡은 어느 연못에서 거만하고 천박한 '신'을 찾아냈지.
니엔 : 염국의 역사에 기록된건 그의 삶중 아주 조금 뿐이긴 하지만, 중요한건 그는 진룡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는 거야. 신이 뭣하러 인간의 삶과 죽음따위를 신경쓰겠어?
니엔 : 하지만 문제는 말야, 용이 그의 백성들과 나라를 사랑했다는 거야. 너무나도 사랑했지.
니엔 : 용은 온 나라에서 군인들을 모으고, 그가 직접 지휘를 시작했지. 진룡의 지휘에 이끌려 염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이 끔찍한 사냥에 나섰어.
니엔 : ......그리고 어이없게도, 용이 처음으로 만난 신은 그의 동족들을 배신했어. 그는 자신의 힘을 나누어주고 이 사냥에 참여했지.
니엔 : 거대한 사냥이 끝난 뒤, 염국은 감히 진룡에게 대적한 '신'들을 죽이고, 그에게 복종하지 않은 이들을 추방했어.
니엔 : 피가 강을 이루고, 땅은 시체로 가득했지. 염국은 큰 대가를 치뤘어. 진룡에 대한 논란도 이때부터 시작됐고.
니엔 : 하지만 진룡은 조금도 개의치 않았지. 이 일은 그의 평생에 걸쳐 계속됐어.
니엔 : 진룡이 아주 노쇄했을 즈음에, 그는 염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위대한 종족을 찾아냈어. 그 옛날 동족을 배신하고 용을 도운 자를 말야.
니엔 : 그는 이미 배신의 대가를 치른 뒤였지. 동족들이 염국을 떠나기 전에 그의 오만함을 박살냈고, 본질을 염국의 황제에게 드러내게 됐지.
니엔 : 아무튼간에, 용은 배신자를 살려줬어. 하지만 그는 이제 염국에 복종해야 했지. 그의 영혼을 이 세계를 위해, 삶을 백성들을 위해, 지식을 왕들을 위해 쓰며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게 시켰어.
니엔 : 그날 이후로 위대한 염국에 군림하는건 진룡이, 그리고 염국의 백성들이 된거야.
니엔 : 그 후에 '신'이라 불리던 자들, 왕국과 제국들보다 먼저 있던 이들은 숨는 것을 택했어. 그리고 자신들의 씨앗을 뿌리고, 그 파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이 대지에 자리를 잡게 했지.
니엔 : 그들은 여전히 이 테라에 수많은 형태로 남아있어. 물론 수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도 없지만 말야.
니엔 : 그래도 뭐 각자 할 일을 아주 훌륭하게 배웠고, 지금은 이렇게 가족을 이뤄 테라에 오순도순 살고있지. 음, 썩 괜찮은 결말이야.
라바 : 너......
신화적인 이야기를 빼고 핵심만 보면
과거 염국의 용을 중심으로 한 수인들이 신(아마 인류?)에 대한 반란을 일으켰고, 신들중 한명이 동족을 배신하고 수인들에게 붙어먹음
긴 전쟁끝에 수인들이 신에게 승리했고, 신들은 대부분 뒤지고 운좋게 살아남은 신들은 니엔일족을 만들어두고 빤스런햠
염국에 붙은 신은 뭐 나중에 보스급으로 나오겠지
자식새끼 키워놨더니 고려장당한 썰 푼다
옛날 염국 주민같은 놈들은 뗑컨이나 쥐할배같이 그냥 짐승새낀데 신=인간들이 뿌린 씨앗때문에 동물귀 동물꼬리만 단 테라식 인간이 된거 아니려나
걔네가 공개적으로 다니는거보면 그렇진 않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