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줍는다고 들고 가던 메뉴를 엎지 않나, 손님이 남긴 거 집어먹느라 뒤에 오는 손님 주문을 못 듣지 않나, 여러가지 잘못을 저지르며 손님을 잃게 만드는 스노우상트.

카페 사장은 열불이 나서 당장 쫓아내고 싶은 기분이 여러 번 들었지만 그래도 바로 새로운 알바를 뽑을 여유도 없는 데다, 잘못할 때마다 스노우상트가 열심히 하겠다고 싹싹 비는 통에 영업이 끝날 때까지는 지켜보기로 해. 하지만 영업이 끝나고 정산을 해 보니 스노우상트가 일으킨 손해액이 그 날 받아야 할 시급보다 많았고, 사장은 화를 참으며 배상은 따로 청구 안 할테니 내일부턴 나오지 말아달라며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어째선지 스노우상트는 멀뚱멀뚱 서있는 거야.

사장이 왜 그러냐 물어보자 두 손바닥을 조심스레 내밀며 "저...시, 시급은 주셔야 하는데요..." 라고 하는 스노우상트. 꼭지가 돌아버린 사장은 스노우상트를 테이블에 엎어놓더니 옷을 훌렁훌렁 벗기면서 배상은 청구 안 하려고 했는데 뻔뻔한 꼴을 보니 몸으로라도 갚게 해야겠다면서 범하려고 해. 애써 저항해 보지만 어쩔 수가 없다는 걸 알게 되자 하다 못해 피임이라도 해달라고 하지만 사장은 할 거면 네 돈으로 하라며 스노우상트를 온갖 체위로 가지고 놀아.

한바탕 범한 뒤 사장은 원래 옷과 같이 스노우상트를 바깥으로 몰아내고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해. 알몸이 채로 옷을 감싸쥔 스노우상트는 카페 앞에 쭈그려 앉아서 "피임약...살 돈 없는데에..." 하며 히끅거릴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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