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먹은 당일에는 생각보다 먹을만하니까 매운 것도 시도를 해보니까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귀를 파닥거리며 순수하게 놀라던 석이
다음날 변기 위에서 수천년을 살아오는 동안 최초로 똥꼬에서 타오르는 지옥불에 정신못차리고 평소의 신비로운 분위기는 간데없이 발 동동구르고 침까지 질질 흘리며 눈뒤집혀서 개지랄발작하는게 보고싶다
지랄발작하면서 허공에 손을 휘적거린것만으로 순수한 고통과 증오로 이루어진 괴생명체가 그려지는 모습을 보고 역시 환쟁이는 고통을 먹고 창작을 싸는 짐승이라며 껄껄 웃는 니엔카스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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