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번역이 안 되어서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 같이 돌림. 어떤 건 둘 같이 써도 잘 안 되어서 적당히 의역함.


오역 지적 환영.


오전 11:10/ 날씨 맑음


로도스 아일랜드 제2선실 숙소


라바: 흡...

라바: 하...

라바: 집중하자.

라바: 후...

라바: 좋아, 문제없어.

라바: 심장박동도 문제없고, 몸 상태도 괜찮아. 라바, 넌 할 수 있어!

라바: 이번엔 침착하게 히비스커스한테 말할 수 있어.




히비스커스: 라바. 마침 잘 왔어~

히비스커스: 오늘 먹을 영양식 준비했으니 꼭 먹어!

라바: 뭐? 누가 이런 거 먹고 싶다고 했어? 귀찮게 하지 마!

라바: 아...

라바: (아니야, 아니야, 라바. 이렇게 말하면 안 돼.)

라바: (인내심을 가지고, 평정심을 가져야 해.)

라바: (침착하게, 침착하게)

라바: 후...

라바: 아, 그게, 내 말은...

라바: 매일 건강식 먹어서 질린다는 거지, 싫다는 건 아니야...

히비스커스: 에이, 무슨 소리야~ 라바가 언니 좋아하는 거 당연히 알지~

히비스커스: 이거 오늘 점심이야.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 해.

히비스커스: 요즘 날씨가 추워졌는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병도 안 걸려.

라바: ...

라바: 아...

히비스커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라바: 그게...

라바: 맛은 됐고, 내가 토마토 싫어하는 거 알지?

히비스커스: 당연히 알지?

라바: 그럼 왜...

라바: 내 점심에 토마토를 이렇게 많이 처넣은 거야!?

히비스커스: 화내지 마. 토마토가 몸에 좋아서 넣었어.

히비스커스: 라바가 싫어하는 부분 몰래 자르는 거 알고 있었어.

히비스커스: 그리고 요즘 육식만 하고 채식은 안 했지, 그치?

히비스커스: 편식하면 안 돼! 말 안 듣는 나쁜 아이는 혼내줄 거야.

히비스커스: 오늘은 네가 다 먹을 때까지 지켜볼 거야.

라바: ...

라바: (심호흡)

라바: 화내면 안 된다, 화내면 안 된다.

라바: 안 돼.,, 이제 못 참겠어!!!!!

라바: 이제 그만해! 나 그냥 좀 내버려 둬! 어린 애 취급하지 마!




라바: 아...

라바: 왜 그랬지...

라바: 싸우고 싶지는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던 거지? 싫어하는 음식을 먹으라고 하다니...

라바: ...

라바: 아...

라바: 그래, 화낸 내 잘못이지...




쿠오라: 누가 라바 괴롭혔어?

쿠오라: 빨리 말해, 내가 도와줄게! 사람들 괴롭히는 나쁜 놈들을 때려줄게! 이렇게, 하앗!

쿠오라: 하앗!

라바: 너 방망이 함부로 휘두르지 마. 위험하니까.

라바: 박사가 배 안에서 방망이로 사람 치지 말라고 한 거 기억하지? 반성문 쓴 거 잊어버린 거야?

쿠오라: 아, 맞다! 으... 반성문 쓰기 싫어... 다시 하고 싶지 않아...

쿠오라: 하지만 괜찮아. 방망이는 없어도 돼. 봐, 가방으로 때리면 돼. 가방은 쓰기 편해. 아미야도 칭찬했어.

쿠오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라바. 나쁜 놈들은 내가 혼내줄게!

라바: 걱정 안 해... 에휴, 적당히 해. 그러다 또 반성문 쓸라.

라바: 그리고 나 괴롭힌 사람 없어.

쿠오라: 정말?

라바: 정말.

쿠오라: (쳐다보는 중)

쿠오라: 라바가 거짓말했어!

라바: 응?

쿠오라: 아무도 안 괴롭혔다면서 왜 표정이 울상이야?

라바: 울상? 내... 내가?

라바: 그럴 리가 없어. 잘못 본 거야. 나는...

쿠오라: 아니야. 내가 잘못 봤을 리가 없어.

쿠오라: 라바가 눈썹 찡그린 거 보니까 아픈 거 맞아!

라바: ...

라바: 호들갑 떨지 마!

쿠오라: 내 말 맞잖아!

라바: 아...

라바: 그래, 네 말이 맞아. 그런데 별거 아니야. 히비스커스랑 싸웠어. 평소처럼.

쿠오라: 또 히비스커스 언니랑?

쿠오라: 으... 그럼 내가 도와줄 게 없는데...

라바: 왜?

쿠오라: 히비스커스 언니가 나쁜 사람이 아니니까? 저번에 히비스커스 언니가 검사했을 때 엄청 착했어. 그리고 케이크도 줬어! 엄청 맛있어!

라바: 칫, 쿠오라가 넘어가다니.

라바: 잠깐, 케이크?

라바: 히비스커스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케이크를 만들 때까지 얼마나 실패했는지 알아?

라바: 실패작들 그냥 안 버리고 나한테 뒤처리를 맡겼다고.

쿠오라: 음... 음? 그 말은!

쿠오라: 케이크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말이야?

라바: 그 뜻이 아니야!

라바: 아, 됐어. 말해서 뭐해.

라바: 어쨌든, 너도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얼마나 성가신 생물인지 알 거야. 특히 히비스커스처럼 강압적이고 맘대로 하는 놈은...

쿠오라: ...

라바: ...

쿠오라: ...

라바: ... 뭐야, 왜 아무 말도 없어?

쿠오라: 음...

라바: 응?

쿠오라: 좋을 거 같아!

라바: 뭐? 왜?!

쿠오라: 어, 형제나 자매가 있는 그 느낌, 나도 느껴보고 싶어!

쿠오라: 박사한테 오빠가 되어 달라고 할 수는 있지만, 히비스커스 언니랑 라바 같은 관계하고는 다르잖아.

라바: 아, 그게... 아마... 다르겠지?

쿠오라: 역시...

쿠오라: ...

쿠오라: 저기, 라바.

라바: 왜?

쿠오라: 좋은 생각이 났어. 내가 히비스커스 언니 동생 할래!

라바: 야!!!

라바: 무, 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쿠오라: 난 진지하다고!

라바: 자매는... 자매는 가족이야. 너가 달라고 해서 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쿠오라: 난 괜찮아. 난 그런 거 신경 안 쓰거든.

라바: 안 괜찮아!

쿠오라: 정말 안 돼? 부탁할게~

쿠오라: 라바는 히비스커스 언니 싫다고 하고 악이라고 하잖아. 싫으면 나한테 양보하면 되잖아.

라바: 어, 난...

라바: 안 돼.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쿠오라: 왜?

라바: 왜긴 왜야?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라니까!

쿠오라: 치사해!

라바: 왜 그런 소릴 들어야 해!

쿠오라: 그럼, 어쩔 수 없지...

쿠오라: 그런데 왜 라바랑 히비스커스 언니는 맨날 싸우는 거야?

쿠오라: 팽한테 들었는데, 팀에 들어왔을 때 히비스커스 언니 있는 거 알고 나가겠다고 했다는데 정말이야?

라바: 왜 그런 얘기까지...

쿠오라: 진짜 있던 일이야?

라바: 응.

쿠오라: 아... 그런데 이상한데? 히비스커스 언니가 있는 거 몰랐나? 둘이 같이 로도스에 오지 않았어?

라바: 그게 그렇게도 궁금해?

쿠오라: 말해줘, 말해줘!

라바: 알았어, 말하면 되지? 귀찮아 죽겠네.

라바: 나랑 히비스커스는 같이 집에서 나왔는데 어떤 일이 있었어.

라바: 그게, 으흠, 그때 잠깐 싸워서 헤어졌어.

쿠오라: 그럴 수도 있어!

라바: 나도 잘한 게 아닌 거 알아!

라바: 그때 뭐 때문에 싸웠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됐어... 아무튼 싸우고 나서 홧김에 멀리 갔는데...

라바: 길도 잘 모르고, 표지판도 없어서...

쿠오라: 어, 설마? 그렇게 길을 잃었다고?

라바: 그렇다고 치자. 다행히 상단을 만나서 라이타니아 근처로 갔어.

쿠오라: ...

쿠오라: 라바, 너...

쿠오라: 바보구나!

라바: 어?!

쿠오라: 바보 멍청이! 라바는 바보래요! 어떻게 빅토리아에서 길을 잃어서 라이타니아까지 ㅋㅋㅋㅋㅋㅋㅋ

라바: 그런 거 아니야!

라바: 내 점괘는 틀리지 않았어. 그대로 따랐을 뿐이야.

라바: 상단을 만나 라이타니아에 가지 않았으면 선생님을 못 만났을 테고, 음악을 못 배웠으면 오리지늄 아츠도 지금처럼 쓰지는 못 했겠지.

쿠오라: 아, 확실히 라바가 오리지늄 아츠를 빨리 배웠지.

쿠오라: 교관님이랑 Pith 언니도 칭찬했어. 그리고 저번엔 얼굴이랑 눈이 길고 목소리 좋은 엘리트 대원도 칭찬했어.

쿠오라: 요즘 라바는 훈련실에서 선생님이랑 같이 연습하는 거야?

라바: 그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라바: 로고스 같은 분이 가르쳐주시면 좋겠는데...

라바: 그런데 방금 그 태도는 뭐야?

쿠오라: 응?

라바: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안 돼! 로고스는 대단한 분이셔! 존경해야 하는 분이라고!

쿠오라: 어... 알겠어~

쿠오라: 라바는 엘리트 대원님을 정말 따르는구나...

라바: 따르는 게 아니라 존경하는 거야. 강자에 대한 존경!

라바: 흥, 나도 언젠가 그분처럼 강해질 거야.

쿠오라: 오....

쿠오라: (이 표정은 오빠, 언니들이 소라 언니의 공연을 볼 때의 표정과 똑같아...)

쿠오라: (그렇구나! 그게 존경이라는 거구나!)

쿠오라: 하지만 그래도 아쉬워.

라바: 뭐가?

쿠오라: 히비스커스 언니가 내 언니가 되면 라바도 내 언니가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

쿠오라: 아쉬워!

라바: 아직도 그런 생각을...

라바: 그런데 히비스커스랑 나는 동갑인데 왜 히비스커스가 언니야?

라바: 키도 내가 둘보다 더 크잖아!

쿠오라: 키는 상관없는데, 히비스커스는 날 언니처럼 챙겨주고, 라바는 나보다 어려보이잖아.

라바: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나도 널 돌봐주잖아!

쿠오라: 아아아아.... 내 얼굴....

라바: 이번에 확실히 가르쳐줘야겠어.

라바: 잊지 마! 사람은 외모로 나이를 평가하는 거 아니야, 특히 살카즈는! 살카즈는 나이랑 외모는 상관없어!

쿠오라: 아, 그럼 라바는 와파린처럼 할머니인거야?

라바: ...... 아니

쿠오라: 아니야?

라바: 됐다. 이런 얘길 하는 게 아니었는데.

라바: 그 말, 절대로 와파린 앞에서 하면 안 돼. 너 무조건 죽는다.

라바: 할 일 있으니 간다.

쿠오라: 나 라바 따라갈래.

라바: 오지 마! 놀러 가는 거 아니야, 따라 오지 마!

라바: 해야 할 일이 있어...




라바: 아무도 없다.

라바: 이상하다... 점대로면 히비스커스가 돌아왔어야 하는데...

라바: (쿠오라는 왜 그런 말을 한 거지...)

라바: (언니를 양보해달라는 건 뭐야, 물건도 아니고)

라바: (히비스커스가 다른 사람 언니가 되는 일은 있으면 안 돼. 좋은 일일 수도 있지 않을까? 친자매도 아니고,,,)

라바: (...)

라바: (음... 음....)

라바: (오늘 화내지 말았어야 했어)

라바: (히비스커스가 오면 사과하자)

라바: 엥?

라바: 뭐지... 케이크? 쪽지?



라바에게.


오늘 밤, 돌봐야 하는 환자가 있어서 못 돌아가. 나 안 기다려도 돼! 도베르만 교관님한테 들었는데,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다며? Pith 씨랑 로고스 씨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널 칭찬했어. 재능도 있고, 열심히 배운대! 라바가 이렇게 칭찬을 들으니 언니로서 정말 자랑스러워! 그런데, 이 언니가 의사로서 걱정되는 게 있어.

요즘 연습한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지? 훈련실에 있느라 아침도 안 먹고, 점심이랑 저녁도 늦게 먹고, 영양소도 균형 잡히지 않고. 의사로서, 언니로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오리지늄 아츠 사용이 광석병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몸 건강도 소홀히 하면 안 돼.

점심 때 일은 언니가 미안해. 네가 토마토를 싫어하는 건 알면서 그러면 안 됐는데. 미안해. 사실 나랑 잘 지내고 싶은 거지? 다음엔 그렇게 안 할게. 테이블 위에 있는 케이크는 선물이야. 날 용서해준다면 먹어주겠어? 몰래 혼자서 연습한 건데, 너 주려고 특별히 준비한 거야. 기대해도 좋아!


동생을 사랑하는 언니가. 히비스커스



라바: 뭐, 뭐야... 이런 거 오글거리지도 않나!

라바: 무서운 녀석...

라바: 먼저 사과를 하다니...

라바: ...

라바: (케이크를 한입 먹는다)

라바: 아, 뭘 집어 넣은 거야.

라바: 뭐라고 해야 좋지... 어, 이건 달지도 않고, 불합격이야.

라바: 밤에 진료실에서 바쁘다고 밥 안 먹지는 않겠지? 내가 몸 걱정 안 한다고 하는데 그쪽이야말로 신경쓰시지.

라바: 뭐, 케이크를 받았으니까 나도 저녁에 뭔가 줘야겠지.

라바: 역시 내가 없으면 안 되잖아, 이 덜렁이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