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은 스토리 초기에만 해도 로도스 애들한테 존나 사납게 굴었잖음
이건 이 년이 용문에서 계속 감염자 = 악 이라고 교육을 받아서 이랬던거임
그래서 로도스하고 마지못해 협력하던 시점에 미샤도 가차없이 죽일 수 있던거고
근데 시간이 좀 지나고 로도스 애들이랑 교류를 해보니까
감염자들이 딱히 다 나쁜건 아니구나는 생각은 들었을거야
더군다가 vs 메피스토 전에서 크게 도움도 받았고 하니까
"로도스 한정으로 감염자는 아군이다" 라고 마인드셋이 고쳐졌는데 이게 지가 봐도 말도 안되는 내로남불이라는 걸 알거든
그렇게 안 그래도 신념 흔들리고 있는데 용대가리 새끼가 빈민가에 지랄쳐놓은 거 보고 크게 실망하고 용문 탈주했지
지 딴에는 용문을 전쟁에 휩쓸리게 하지 않는 선에서 혼자 처리해보겠다고 뛰쳐나갔는데, 그냥 지금까지 인생에 씹 현타와서 탈주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을거임
그래서 겨우겨우 용문 대빵 앞에 섰는데 이게 왠걸? 언니네?
이러니까 또 인지부조화 오는거지. "로도스는 아군, 통운은 적인 줄 알았는데 대빵이 내 언니야? 저 년이 이럴 년이 아닌데?"
내 말은 첸 심리가 손바닥 뒤집듯 갑자기 바뀐건 아니란 소리임
신념은 흔들릴만한 상황은 얼마든지 있었음
그게 서술이 안되서 그렇지
아니 근데 지가 본편 3년 전부터 감염자였다고
이건 시발 나도 존나 이해가 안되는데, 지도 감염자라는걸 계속 본인에게 엄격하고 대하고 지인들을 쳐냈다고 유추는 해볼 수 있어도 그런 서술이 전혀 없음. 서술만 잘했으면 충분히 개연성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인데
근데 지도 감염자잖아
3년전부터 감염자였는데 이게 무슨소리고
3년전부터 감염자였는데 먼소리고
감염자 = 악 이면 왜 지는 삼촌빽써가면서 용문총경에 남아있엇냐고 아 ㅋㅋㅋ 아 8지에서 종족차별한거보면 용족은 다른 열등종족이랑 다른 우수한 종족이라 감염자라도 상관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