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사람 개많더라 6시 반에 타서그런지 시발 사람 별로없으려면 6시쯤에 타야되거든 아무튼

따박따박 붙어서 명빵하다가 시계를 보니 곧 만우절이길래 만우절 농담이나 하나 뭐할지 생각하고 있었지

지하철 존나낑겨가지고 서서 타면, 솔직히 앉아서 폰하는사람들 뭐하는지 보이거든... 바로 앞사람 폰을 슬쩍 봤는데 글쎄, 뭔가 익숙한 제목들이야.


"핲붕이 오늘 진급시험 합격했다 ㅁㅌㅊ?"
"삼전 취직 갤 몇호냐"
"예비대학생 서울대 vs 연세대 도찌?"
"곧 첸누나랑 데이트하러가는데 존나떨린다싯팔"
"개발자통신 뜸?"
"돌이 복사가된다고 씨발 깝치지마"


세상에 핲갤인거야 헉해서 반사적으로 얼굴을 봤는데!

















핲붕오빠들 외모실화야?? 자궁떨려 죽는줄알았자나;;

아직도 설레서 두근거리는거에오 하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