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보이고싶어하는 당끼가 보고싶다
잠을 자다가 함내 화재가 발생했을때도 허둥대는 것처럼 보이면 사원들까지 불안에 떨까봐 항상 입던 대로 셔츠에 점퍼에 가슴팍의 스카프까지 완벽하게 가다듬고 통제실로 출동해 화재상황 훈련대로 행동하시라고 두려움 없는 목소리를 방송하는 냉정침착한 애어른 당끼가 보고싶다
치마랑 스타킹으로 갈아입는 걸 깜박하고 핑쿠핑쿠 토끼무늬 땡땡이파자마바지 차림을 로도스의 전원에게 보이고 있다는 걸 아직 눈치 못챈 바보멍충이 당끼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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