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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년 XX월 XX일 [날씨 맑음]


오늘도 독타는 매우 바쁘다.

아무래도, 아직 로도스 아일랜드에 주요 전력이 되는 오퍼레이트분들을 모집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다.

그 덕분에 매번 내가 독타의 개인 경호를 해주고는 있지만... 솔직히 나는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오늘 독타는 따스하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독타의 손은 투박했고, 귀를 너무 만져서 부끄러웠지만...

아빠가 떠올랐다.


... 내가 더 노력해야만 해.

체르노보그에서의 일은, 아직도 기억을 더듬으면 손에 잡힐것 만 같아.

내가 힘을 내서 독타에게 보답해야만 한다.




XXX년 XX월 XY일 [약간 흐림]


오늘은 무척 기쁜 날이다!

왠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동료 박사들이 독타를 찾아왔다.

세상 곳곳의 단서들도 챙겨주고, 아직 부족함 많은 독타에게 전면 지원을 약속했다.


동료 박사분들의 개인 경호 오퍼레이터들은, 정말인지 말도 못할 정도로 강해보였다.


거대한 칼을 들고, 입에서 아이스크림을 놓지 않던 한 예쁜 살카즈 언니.

두꺼운 털코트를 입고 독타보다도 더 큰 키의 쉐라그의 사장님.

... 나도 열심히 훈련하면 저렇게 강해질 수 있을까?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독타의 표정이 밝지 못했던 건 뭐 때문일까?

분명 해야 할 일이 많아서 그런거 겠지.

내일을 위해 이만 자야겠다.




XXX년 XX월 XZ일 [흐림]


오늘은 동료 박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차출되었다.

여기 저기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니, 독타의 개인 경호은 잠시 접어둬야 겠지.


독타의 표정이 어두워 보였던 건 내가 걱정되서였을까?

나도 매일 단련하고 오리지늄 아츠를 훈련했다고!

좋은 실적을 내서 깜짝 놀래켜 줘야지.


잠깐 떨어져 있는게 좀 서운하지만, 일은 일이야.

다시 돌아오면 꿀차를 타서 나눠마셔야겠다.




[...]




XXX년 XX월 YH일 [모르겠음]


로도스로 돌아가고 싶어.

보고 싶어 독타.

아빠가 그리워.


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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