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였는데 그때 내 동생이 병아리 귀엽다고 두 마리를 사왔음. 동생이 진짜 좋아했는데 집에 상자 하나 두고 거기에서 키웠었다.
냄새 많이 났었는데 병아리들 커가는거 보니까 나도 좋았음
근데 그 병아리들이 너무 커져서 우리집에선 감당이 안될 정도가 되버렸음. 그래서 할머니집에서 키우기로 했었다.
할머니집에 병아리 든 상자를 들고 가서 울 아버지가 병아리 집을 구해서 옳겨놓으려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병아리 든 상자가 엎어졌음.
병아리들은 상자 밖으로 나왔고 병아리들을 집 안으로 잡아서 옮기려는 순간 길고양이가 병아리를 낚아채서 바로 삼켜버렸다. 한 마리는 흔적도 없이 먹혔고 다른 한 마리는 반쯤 찢겨진 상태였다고 당시 그곳에 있었던 동생이 말했다.
나는 그때 일이 있어서 할머니집에 같이 안갔는데 동생이 집에 돌아와서 엄청 울더라. 나도 얘기 듣고 많이 슬펐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가 구하신 병아리 집은 할머니집에서 현재 공구상자로 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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